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두 개의 작은 별

浩溪 金昌旭 2016. 2. 5. 17:27


"거리는 영화광고에서 본 식민지의 거리처럼 춥고 한산했고, 그러나 여전히 소주 광고는 부지런히, 약 광고는 게으름을 피우며 반짝이고 있었고, 전봇대의 아가씨는 '그저 그래요'라고 웃고 있었다."(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그같은 겨울, 도회지의 밤하늘 별빛은 소주만큼 투명하다.


「두 개의 작은 별」(Zwei Kleine Sterne)은 네덜란드 출신의  소년가수 하이트예 시몬스(Heintje Simons)가 부른 노래. 일찍이 트윈폴리오가 수입해서 불렀다. 시몬스나 윤형주의 목소리는 소주처럼 맑다. 그러나 그 옛날 순수하고 아름다운 시절은 다시 오지 않는다. 2016. 2. 5 음악학박사(Ph. D) 김창욱. http://www.음악풍경.com/



Zwei kleine Sterne stehen am grossen Himmelszelt

커다란 창공에 떠 있는 두 개의 작은 별

 

Sie werden mit mir gehen wohl in die weite weite Welt

두 개의 작은 별, 나와 함께 멀리 멀리 가리라

 

Zwei kleine Sterne sind mein aller letzter Gruss

두 개의 작은 별은 내 마지막 인사야

 

Oh, denk an mich, wenn ich fortgehen muss

, 내가 떠나 가거든 날 기억해 주렴


Es war abend, als am Fenster ich einst dich leis gefragt(hatte)

어느 저녁 창가에서 난 네게 나직히 물었지

 

Willst du immer bei mir bleiben?

언제나 내 곁에 있어 줄 거야?

 

Ach mein Kind, hast du gesagt

아 내 사랑, 너는 말했지

 

Zwei kleine Sterne stehen am grossen Himmelszelt

커다란 창공에 떠 있는 두 개의 작은 별

 

Sie werden mit mir gehen wohl in die weite weite Welt

두 개의 작은 별, 나와 함께 멀리 멀리 가리라

 

Zwei kleine Sterne sind mein aller letzter Gruss

두 개의 작은 별은 내 마지막 인사야

    

Oh, denk an mich, wenn ich fortgehen muss

, 내가 떠나 가면 날 기억해 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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