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벡스코, 사장 낙하산 임명·동반성장 역행" 지적
『노컷뉴스』 2017. 7. 12
부산CBS 조선영 기자
부산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진남일 의원은 12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벡스코 사장 낙하산 임명과 협력사업팀 문제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사진=부산시의회 제공)
12일 열린 부산시의회 제2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는 벡스코의 사장 낙하산 임명과 협력사업팀의 동반성장 역행문제가 제기됐다.
부산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진남일 의원(남구4)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전문경영인이 아닌 코트라 간부를 벡스코 사장으로 낙하산 임명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진 의원은 이어 "벡스코가 신설한 협력사업팀이 지역기업과의 동반성장에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특히 "지난 2011년 감사원이 벡스코를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결과를 제출해 줄것을 요구했으나 부산시는 거부했다"고 질타했다.
진 의원은 이밖에도 "벡스코의 갑질과 지역마이스업체 외면 등에 대해, 부산시가 실태조사를 하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됐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이병진 부산시 문화관광국장은 답변에서 "협력사업팀의 부정적인 역할을 과감하게 고치고, 실태조사결과를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또 감사원 감사결과 자료 제출요구와 관련해서는 "자료제출이 그리됐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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