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용 "부산시 목조 문화재, 화재사고서 보호해야"
『News1』 2017. 09. 08
박기범 기자
부산시의회 김진용 의원(자유한국당·강서1) 2017.9.8/뉴스1 © News1
부산시의회 김진용 의원(자유한국당·강서1)은 8일 "부산시 목조 문화재가 화재사고에 매우 취약하다. 목조 문화재의 화재보험 가입 및 화재경보장치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26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동래향교의 대성전, 명륜당, 반화루, 장관청의 본채와 행랑채, 기장향교의 기장 장관청 등 화재보험에 미가입된 목재 문화재가 많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조상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문화재는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귀중한 문화유산일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조 문화재의 경우 언제든 화재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혹시라도 문화재가 소실될 경우 막대한 사회적 비용과 인력에도, 그 원형을 복원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목조 문화재에 화재경보장치를 갖추고, 평소 화재 대응 훈련은 물론 소화전이나 상수도, 스프링클러 등 기초 소화시설 점검을 통해서 사전에 화재를 예방해야 한다"며 "시 지정 문화재와 전통사찰 등은 부산시 차원에서 보험료 일부 지원을 통해 보험가입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시의 적극적 행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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