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문화공감데이. 저녁답에 동해남부선 동래역 근처 '기찻길옆 유쾌한 동산마을'에 골목투어를 가졌다. 도자기 만들기 체험행사에도 참여했다. 선생님 말씀을 착실히 따랐더니, 이내 도자기 1점이 뚝딱 만들어졌다.
찻잔이나 술잔도 만들 수 있었으나, 나는 섬섬옥수로 면기(麵器, 국수나 냉면 혹은 밀면을 담을 수 있는 그릇)를 빚었다. 무엇보다 많은 것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릇, 마음이 넓어야 이런저런 이야기도 담아 낼 수 있다. 2019. 3. 27 들풀처럼.
포토 바이 박청일 님. 그릇을 만들고 나서 선생님과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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