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환자복의 체계적인 관리 '사하구' 국내 최초 도입
『부산일보』 2019.10.25 17:44:12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유동철 의원
부산 사하구의회 유동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던 사망자 환자복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의료기관 입원 사망자의 환자복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하구의회 제253회 임시회(10.14~10.23)에 발의된 '부산 사하구 의료기관 입원 사망자의 환자복 관리에 관한 조례안'에서 유의원은 사망한 환자의 환자복을 소각하고 엄격히 관리하는 병원에 '부산광역시 사하구 포상 조례'에 따라 포상을 하도록 제안하였다.
사망자 환자복이 재사용될 경우 발생할 수도 있는 감염 등 의료보건상의 문제점과 사망자 유품 등에 대한 일반인들의 전통적인 인식을 감안하여, 환자복을 소각하고 재사용을 금지하도록 권장하고, 사하구 감염병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이번 사하구의 국내최초 조례안을 계기로, 전국적인 확산을 이끌어내어, 추후 환자복 소각을 강제하는 상위법 제정이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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