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초량동 숨은 맛집 '법용달마갤러리'에서 먹었다. 밖에는 달마상(達磨像), 안에는 온통 달마도(達磨圖)가 걸려 있다. 메뉴는 비빔밥에 대추차였고, 모인 사람은 원불교 부산울산교구 박화영 교무님, 음악풍경 강병열 대표님과 이진이 실장, 그리고 종업원인 나(총 4명). 모인 이유는 음악풍경의 예술치유 프로젝트를 논의하기 위해서였다.
예술을 통한 위로와 격려가 음악풍경의 궁극적인 목표인 바, 이미 오래 전 음악풍경 부설 예술치유센터를 계획했으나, 자문이나 지도할 분이 없어 이를 구체화·현실화시킬 수 없었던 터였다. 만시지탄(晩時之歎)이 없지 않으나, 오늘 비로소 귀인(貴人)을 만났으니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다. 향후 지속가능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에 다대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듯하다. 2020. 5. 16 들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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