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찬 시의원, 부산 시어(市魚) 고등어 브랜드 인지도 및 가치 높여야
「국제뉴스」 2020.09.11. 16:27
김옥빈 기자
홍보·마케팅 및 브랜드 관리 강화, 판매·유통채널 확대 필요
2019년 고등어 생산량 전국 대비 80%, 부산 효자상품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이영찬 의원(비례대표)은 11일 제29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부산 시어(市魚) 고등어의 브랜드 인지도 및 가치 제고를 촉구했다.
고등어 생산량은 한국이 줄곧 세계 10위 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 부산의 고등어 생산량이 전국 대비 80%, 생산금액으로는 1219억 원에 이르는 효자상품이지만, 브랜드 인지도는 안동 간고등어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에 이 의원은 고등어의 브랜드 인지도 및 가치 제고는 부산 시어의 문화관광상품화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해양수도 부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 고등어축제 활성화 ▲ 부산 고등어의 품질인증 시스템 구축 ▲ 고등어 메뉴 개발 및 레시피 제공, 홈쇼핑 등 다양한 판매 및 유통채널 확보▲ 시청·부산역·송도해수욕장 등 고등어 상징물 설치 등을 제안했다.
첫째 고등어축제 활성화 : '꼬등어' 혹은 신규 캐릭터 개발·활용, 충무골목시장 고갈비 테마거리 활성화 등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것
둘째 부산 고등어의 품질인증 시스템 구축, 고부가 명품 고등어 브랜드 개발 : '부산맛꼬' 등 고등어 공동 브랜드 활성화 등 브랜드 관리를 강화할 것
셋째 고등어 메뉴 개발 및 레시피 제공, 홈쇼핑 등 다양한 판매 및 유통채널 확보 : 학교·군부대·공공기관 등 부산시와 교육청의 공공구매를 촉진할 것
넷째 시청·부산역·송도해수욕장 등 고등어 상징물 설치 : 전담부서 설치 및 지원제도 등을 통해 고등어의 상징성을 강화할 것 등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특히 캐릭터의 경우, 부산시·서구·사업단 등에서 우후죽순 격으로 개발·활용함으로써, 오히려 통일성이나 집중도가 떨어진다"고 전제하고 "누구나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캐릭터를 통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구두발언이 아닌 전자회의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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