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강성우

지난 19일, 강성우 군(29세)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를 졸업했다(예술전문사). 동교 지휘과 학부를 졸업(예술사)한지 불과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실로 세월이 화살과 같다. 일찍이 그는 부산YMCA청소년오케스트라에 들어가 악장을 맡았고, 피아노면 피아노, 바이올린이면 바이올린, 작곡이면 작곡, 편곡이면 편곡, 못하는 게 없다. 적어도 음악에 관한 한 다방면에 역량을 키워왔고, 마침내 공인된 지휘자가 된 셈이다. 부디 그의 장도(壯途)에 무궁한 건승을 기원한다.

 

한편, 그가 성장하는데는 할아버지(故 강정순 선생)를 비롯해서 아버지(강병열), 어머니(이지아), 그리고 스승 장진 지휘자(프로무지카 음악감독)의 조력도 결코 가벼이 여길 수 없다. 특히 그의 아버지는 (주)우주정보통신 대표이자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의 대표이며, 어머니는 다감음악학원장으로 보기 드문 음악가족이다. 무엇보다, 이들 가족 전체가 이미 음악풍경 후원회원으로 완전(!) 가입했는가 하면, 적잖은 회비도 제때 꼬박꼬박 완벽히(!) 내고 있는 모범가정이기까지 하다. 2021. 2. 22 들풀처럼

 

강성우 군의 예술전문사 공인증명서(국문)

 

강성우 군의 예술전문사 공인증명서(영문)

 

※ 참고자료

[영상] 추모곡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