音風週報 第九號
발행일 : 2021. 11. 26 (금)
발행인 : 강병열
발행처 : 기획실(051-987-5005)
새소식
2022년 음악풍경 프로그램 발송 예정
음악풍경에서는 오는 29일(월) 2022년 음악풍경 공연사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 후원회원 및 우호세력 등에게 발송할 예정이다(총 197부). 프로그램은 모두 10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지역 기업, 행정기관(시·구·군 및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각 지역 문화회관 등을 방문, 직접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민오케스트라의 활동 기회를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오케스트라 편성 및 규모는 앙상블형(10명 내외), 챔버형(35명 내외), 심포니형(70명 내외) 등이다.
12월 짜장콘서트 열려
2021년 음악풍경의 마지막 짜장콘서트가 오는 12월 4일(토) 오후 4시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제34회 짜장콘서트는 음악풍경 창립 제8주년을 맞아 스토리텔링 음악회로 꾸며진다. 기획 프로그램 ‘어른을 위한 동화: 수레바퀴 앞에서’는 인간은 누구도 삶과 죽음의 수레바퀴를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음악과 이야기의 결합을 통해 드러낸다. 이날 무대에는 테너 양승엽, 소프라노 김민성·배규린, 바리톤 시영민 씨가 솔리스트로 나서고, 연주와 반주는 바이올린 진혜빈, 첼로 박효진, 피아노 김아영 씨로 구성된 앙상블 ‘프로무지카’가, 그리고 내레이터 고민지 씨가 맛깔스런 진행을 맡는다. 레퍼토리는 누구나 즐겨 들어 본 동요·가곡·민요·가요·기악곡이 무대에 올려진다. 오프닝 기악곡 ‘당신의 소중한 사람’(진혜빈)을 비롯해서 동요 ‘섬집아기’(김민성), ‘찔레꽃’(배규린), ‘졸업식 노래’(김민성·시영민), 가곡 ‘사랑’(배규린), ‘신아리랑’(김민성), ‘이별의 노래’(시영민), ‘옛날은 가고 없어도’(시영민), ‘황혼의 노래’(양승엽), ‘떠나가는 배’(양승엽), 민요 ‘박연폭포’(양승엽), 가요 ‘부모’(배규린),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시영민), 그리고 클로징 기악곡 ‘쟈클린의 눈물’(박효진)이 그것이다. 예약은 선착순 40명으로 제한된다(문의 051-987-5005).
앙상블 프로무지카 재구성 박차
음악풍경은 전속악단 앙상블 프로무지카의 피아노3중주단을 여러 팀으로 재구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는 2022년부터 쇄도할 콘서트 의뢰에 적극 응대하기 위해서다. 피아노3중주는 기악의 최소 편성임에도 불구하고 연주효과가 크기 때문에 그 활용도가 매우 높다. 더구나 연주자 상호간의 호흡이 잘 맞아야 연주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피아노3중주는 리더 중심으로 운영된다. 리더는 누구나 될 수 있으며, 그는 3중주 구성은 물론 연주에 관한 제반사항의 권한과 책임을 갖는다. 특히 2022년부터 리더에게는 표준게런티의 25%를 더 지급할 예정이다. 최근 임나래(바이올린), 조선일(첼로), 신세라(피아노·리더) 등이 피아노3중주단을 새로 구성하였다.
바이올리니스트 임나래 씨는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및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김해신포니에타, 경남아트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첼리스트 조선일 씨는 동의대학교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및 KNN방송교향악단 단원을 지냈고, 현재 김해신포니에타 상주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신세라 씨는 인제대학교 및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음악원 최고 음악교육과정을 졸업했다. 밀라노 스칼라극장 독주회 및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사랑의 묘약' 등 유수의 오페라 코치 및 반주를 맡았다. 현재 부산예고, 동의대 평생교육원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청년음악가 베스트 7 선정
음악풍경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짜장콘서트를 통해 부산의 유망한 청년음악가 발굴해 왔다. 지금까지 짜장콘서트를 통해 발굴한 성악파트 '청년음악가 베스트 7'은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이들은 2022년부터 음악풍경이 주관하는 각종 콘서트에 초청, 기존 솔리스트와 무대를 함께 꾸미게 될 예정이다.
김경한(바리톤) 제26회 짜장콘서트 출연(2021. 4. 3) 동의대 및 대학원 졸업하고, 오페라 「라보엠」·「사랑의 묘약」·「버섯피자」, 뮤지컬 「렌트」·「올슉업」의 주역가수로 활동했다. 자작곡 디지털 싱글 「별에게서」 음원을 발매했고,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하기도 했다.
남수지(메조 소프라노) 제33회 짜장콘서트 출연(2021. 11. 6) 숙명여대 성악과를 나와 이탈리아 베르디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다. 밀라노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고 밀라노·베르가모·모나코·독일 등지에서 비약적인 활약상을 보였다. 「세빌리아의 이발사」, 「버섯피자」 등 다수의 오페라에서 주·조역으로 참여한 바 있다.
배규린(소프라노) 제28회 짜장콘서트 출연(2021. 6. 5) 부산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재원으로 현재 해외유학을 준비 중이다.
성민기(테너) 제17회 짜장콘서트 출연(2020. 8. 1) 경성대를 졸업했다. 로마 도쿠멘티 극장에서 「팔리아치」 등의 주역가수를 지냈고, 수 차례에 걸쳐 해외 초청공연을 갖기도 했다. 현재 이탈리아 레피체음악원에 재학 중이다.
신하람(소프라노) 제30회 짜장콘서트 출연(2021. 8. 7) 경성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뮤지컬 「넌센스」·「레미제라블」, 오페라 「코지 판 투테」에 출연한 바 있다.
윤은신(소프라노) 제27회 짜장콘서트 출연(2021. 5. 1) 경성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019년 부산음악대축제 신인음악회에 출연하는가 하면, 부산시립합창단 비상임 단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유빈(소프라노) 제32회 짜장콘서트 출연(2021. 10. 2) 부산대를 졸업했다. 서울시티필하모닉 및 엄정행전국성악콩쿨에 입상했고, 오페라 「돈 파스콸레」, 「코지 판 투테」, 「라 트라비아타」 등 적잖은 오페라에서 주·조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우리시대 '빛과 향기'를 주시는 분들
※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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