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존경해 마지 않는 배광효 전 이사장님으로부터 책 한 권을 선물 받았다(2021. 12. 4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제34회 짜장콘서트 현장에서). 최신작 'CEO의 월요편지'(인타임, 2021)가 그것이다. 30여 년의 공직생활 가운데, 특히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시절, 매주 월요일 아침회의를 마치고 전 직원들에게 부쳤던 편지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그는 평소 생활 속에서 얻은 경험담과 혁신경영 이야기로 조직사회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안전·혁신·윤리'의 핵심가치를 경영방침으로 내세우고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함으로써 공기업 CEO로서 높은 신망을 얻었다.
한편 배 전 이사장은 삼천포 출신으로 진주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 법대를 졸업했다.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미시간주립대학교 등에서 도시행정과 지방자치제도, 사회복지를 연구하고, 세계 27개국을 순례하며 글로벌 오픈 마인드를 쌓았다. 1986년 제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 국장, 부산시의회 사무처장, 부산시 시민안전실 실장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재임시 지방공기업 발전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2021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유일 5년 연속 1위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부산광역시 공사공단 (이)사장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재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의 달빛회원으로 오늘날, 우리시대에 빛과 향기를 더하고 있다. 2021. 12. 5 들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