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 최덕규 회원(달빛·임천학당대표)께서 BBS부산불교방송에 출연, '불교에서 보는 생사관'이라는 주제로 강론을 펼쳤다. 누구도 삶과 죽음의 수레바퀴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래서 어떻게 살 것인가?
『숫타니파타』 대품(大品)
(578)
젊은이도 장년도 어리석은 이도 지혜로운 이도 모두 죽음에는 굴복해 버린다.
모든 사람은 반드시 죽는다.
(579)
그들은 죽음에 붙잡혀 저 세상으로 가지만,
아비도 그 자식을 구하지 못하고 친척도 그 친척을 구하지 못한다.
(580)
보라.
친척들이 애타는 마음으로 지켜보지만,
사람은 하나씩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소처럼 사라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