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교양강좌 '자유와 생존'이 2월부터 매주 화요일, 사상문화원 강의실에서 열린다. 총 12회 가운데 어제 첫 강의를 시작했다. 사상문화원이 관내 주민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임에도, 현지 주민은 잘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더 멀리 떨어진 지역, 가령 구포(북구)나 수영(수영구)에서 어려운 걸음을 한 분이 태반이다. 더구나 전화통화나 페이스북을 통해 알게 된 분을 직접(!)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큰 기쁨이자 즐거움이 아니랴. 다음 주에 해맑은 모습으로 다시 뵙기로 했다. 2014. 2. 5 들풀처럼
포토 바이 최종태 님. 첫 장면(페이스북에서 따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