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꽃구름 속에

浩溪 金昌旭 2015. 3. 19. 09:59

 

함경도 원산출신의 이흥렬(李興烈 1909-1981)은 일본 도오요오(東洋) 음악학교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이후 숙명여대 교수, 한국작곡가협회 회장을 지냈다. 『이흥렬 가곡집』 제2집(1955)에 실린 「꽃구름 속에」는 청록파의 박두진(朴斗鎭) 시를 텍스트로 하고 있다.

 

노래는 A-B-A'의 3부 형식을 취한다. 밝고 어두움의 대비가 돋보인다. 3월 26일(목) 저녁 음악풍경에 오시면, 소프라노 강소영 님의 꾀꼬리같은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다. 더불어 바이올리니스트 이부영 님의 섬세한 바이올린 선율도 아주 가까이에서, 자세히 들을 수 있다. 2015. 3. 19 들풀처럼.

http://www.음악풍경.com/  

 

「꽃구름 속에」를 노래하는 소프라노 강혜정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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