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라 발스

浩溪 金昌旭 2016. 3. 7. 17:13

    

Yuja Wang이 연주하는 Ravel의 La Valse


라벨, 라 발스(작품 25)

근대 프랑스 작곡가 라벨(M. Ravel 1875-1937)은 극도의 상상력과 섬세한 가공을 통해 인상주의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예고했다. 일찍이 그는 볼레로·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등의 작품에서 세련된 양식의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라벨의 라 발스(La Valse)는 비엔나의 우아한 왈츠에서 착안한 것이다. 여기에 그의 광기 어린 상상력을 절묘하게 교직함으로써 독특하면서도 독창적인 왈츠의 세계를 창조해 냈다. 즉 연속되는 악센트, 고음역에서의 트릴, 반음계의 순차진행에 의한 극도의 긴장감, 오른손과 왼손의 반진행, 화려한 글리산도(음역의 차이가 큰 두 음 사이를 미끄러지듯이 빠르게 연주)와 같은 고난도의 테크닉이 그러하다. 오는 10일(목) 저녁, 대연동 부산예술회관 1층 공연장에서 젊은 피아니스트 박주은 님의 연주로 직접 들을 수 있다. 2016. 3. 7 들풀처럼. http://www.음악풍경.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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