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생태탐방선을 탔다. 을숙도 선착장에서 맥도생태공원→삼락생태공원→대저생태공원→화명생태공원→대동생태공원을 거쳐 다시 을숙도로 회귀하는 코스다. 정원 30명, 소요시간 1시간 30분, 요금 7천원(청소년은 5천원)이다. 비용대비 편익을 고려했을 때 저렴한 편이다. 아래는 향후 관광수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이다. 마땅히 고려할 만하지 않는가? 2016. 7. 24 들풀처럼.
포토 바이 들풀처럼. 선착장 입구의 매표소.
포토 바이 들풀처럼. 선실에서 해설하시는 문화관광해설사님.
포토 바이 들풀처럼. 배 윗층. 이뿐이와 지지배들.
포토 바이 들풀처럼.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1. 접근성. 대중교통(버스) 하차 지점에서 선착장까지 다소 거리가 있었고, 승용차 주차장(자동차극장)에서 선착장까지도 비교적 먼 거리다. 가까운 수자원공사나 롤러스케이트장, 혹은 일웅도 초입길에 주차장을 마련하면 어떨까?
2. 생태탐방선이라면, 으레 생태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기회가 제공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운항코스에 생태공원이 여럿이지만, 잠시라도 머물 수 있는 시스템이 부재했다. 가령 중간지점(대저생태공원)이나 회귀지점(대동생태공원) 쯤에서 내려 1~2시간 정도 체류한다면, 탐방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3. 덧붙여, 위의 지점에서는 토·일요일에 장터를 여는 것도 좋을 것이다. 김밥집이나 국수집, 주막을 여는 것도 필요하다. 참새가 지나는 곳에 방앗간이 없어서야! 게다가 강서구에서 나는 상추나 고추·토마토·부추같은 토산 식재료도 여기서 팔아야 한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일이다.
4. 그렇게 되려면, 무엇보다 1대의 배로는 애당초 불가능하다. 최소 2대는 있어야 환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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