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날개
은빛 청춘을 위하여
때 2017. 12. 22(금) 오후 1시 30분~2시 20분(50분)
곳 강서노인종합복지관
연주 프로무지카부산
주관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051-987-5005)
후원 부산광역시·부산문화재단
'피란수도 부산야행' 뜨락콘서트(2017. 6. 23 임시수도기념관)
프로그램
(오프닝) 우리는 하나 : 성악+기악(총출)
펜스타드 편곡, 우정의 노래(Stein Song)
노래의 날개 위에·1 : 테너(기악5 반주)
이수인, 고향의 노래
토스티, 마레키아레(Marecchiare)
별 하나의 사랑 : 피아노3중주
피아졸라, 리베르탱고(Libertango)
노래의 날개 위에·2 : 소프라노(기악5 반주)
김동진, 신아리랑
롤프 뢰블란, You Raise Me Up
달 하나의 꿈 : 플루트+클라리넷+피아노
스티브 버라캇, 휘슬러 송(The Whistler's song)
노래의 날개 위에·3 : 베이스(기악5 반주)
변 훈, 명태
러시아민요, 스텐카 라친(Stenka Razin)
해 하나의 사랑 : 기악5
박시춘, 이별의 부산정거장
박시춘, 굳세어라 금순아
이젠 안녕이라 말해야 할 때 : 테너+소프라노(기악5)
프란체스코 사르토리, Time to say goodbye
(클로징) 다 함께 노래를 : 성악+기악(총출)
황선우, 돌아와요 부산항에
악곡해설
우정의 노래(Stein Song) 축가로 즐겨 불려지는 「우정의 노래」는 스프라그(Sprague)가 만든 노래로 펜스타드(Fenstad)가 편곡했다. 본디 미국 북동부의 메인 주립대학(University of Maine)의 응원가로 널리 불려진 노래다.
리베르탱고(Libertango) 1974년, 아르헨티나 작곡가 피아졸라(Piazzolla)가 쓴 음악이다. 리베르탱고는 'Libertad'(자유)와 'Tango'(탱고)의 합성어인데, 그는 탱고를 클래식이나 재즈처럼 완전히 독립적인 하나의 예술장르로 승화시켰다.
고향의 노래 1968년 김재호의 시에 이수인(李秀仁 1939- )이 선율을 얹었다. 잃어버린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이 노래는 예술의전당이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으로 벌인 '한국인이 좋아하는 한국가곡' 온·오프라인 설문조사에서 18위를 차지했다. 총 1,778명이 참여한 조사였다.
마레키아레(Marecchiare) '맑은 바다'를 뜻하는 「마레키아레」는 자코모(S. D. Giacomo)의 가사에 그 유명한 토스티(F. P. Tosti)가 선율을 붙인 노래(1885). 「기도」, 「이상」 등과 같이 그는 소녀적 감성이 뚝뚝 묻어나는 노래를 많이 썼다.
휘슬러 송(The Whistler's song)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Steve Barakatt)이 작곡한 음악. 일찍이 그는 클래식은 물론 재즈와 팝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공부했고, 그의 「휘슬러 송」, 즉 '휘파람 노래'는 CF에 사용되어 널리 알려졌다.
신아리랑 「신아리랑」은 양명문(楊明文 1913-1985)의 시에 김동진(金東振 1913-2009)이 선율을 얹은 가곡. '새로운 아리랑'이라는 의미다. 전통민요 「아리랑」에 선율적 바탕을 둔 노래로 한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겨난다.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본디 이 노래는 아일랜드의 민요 「런던데리의 노래」. 시크릿 가든의 롤프 뢰블란(Rolf Løvland)이 편곡을 하고, 여기에 브렌던 그레이엄이 새로운 가사를 붙였다.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를 건널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명태 양명문의 시에 변훈(邊焄 1926-2000)이 선율을 얹은 「명태」는 매우 해학적이고 묘사적이다. "어떤 어진 어부의 그물에 걸리어, 살기 좋다는 원산 구경이나 한 후"라는 노랫말이 추억과 그리움을 자아낸다.
스텐카 라친(Stenka Razin) '스텐카 라친'은 러시아 농민운동 지도자. 1668년부터 3년 동안 가열찬 농민운동을 전개했으나, 정예 정부군의 반격으로 운동은 실패로 돌아갔고 그도 처형 당하고 말았다. 이후 그는 러시아 민중의 전설적인 영웅이 되었고, 그를 기리는 숱한 민요가 만들어졌다.
이별의 부산정거장 / 굳세어라 금순아 「이별의 부산정거장」(호동아 작시)와 「굳세어라 금순아」(김사랑 작시)는 모두 박시춘이 만든 곡이다. 더구나 이들은 한국전쟁 시기에 만들어졌는데, 당시 피란민들의 고단한 삶에 적잖은 위로와 격려를 안겨준 노래다.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 이탈리아 크로스오버 곡으로 콰란토토의 가사에 사르토리(Sartori)가 작곡했다. 1995년 보첼리가 산레모축제에서 처음 노래했다. 가사는 "당신과 함께 본 적도 간 적도 없는 곳으로… 이제 우리는 작별할 시간"이라는 내용이다.
출연진
진행 고민지
편곡 강성우
성악
소프라노 김현애
테너 최광현
베이스 박상진
피아노반주 박민경
기악
플루트 황미리
클라리넷 이효주
바이올린 채지원
첼로 성민경
피아노 강인경
'음악이 보이는 풍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로무지카 '은빛 청춘을 위하여' (0) | 2017.12.14 |
---|---|
은빛 청춘을 위하여 (0) | 2017.12.05 |
장례음악을 위하여 (0) | 2017.10.29 |
실버 세대를 위한 음악 (0) | 2017.10.29 |
연주자, 돈 이렇게 번다 (0) | 2017.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