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들

흥국사 순례

浩溪 金昌旭 2018. 5. 22. 19:22


오늘은 불기 2562년 '부처님 오신 날'. 엄마와 아랫마을 귀임 엄마를 모시고 명월산(明月山) 흥국사(興國寺)를 순례했다. 해마다 이맘 때면 들러는 곳이다. 강서구(江西區) 지사동(智士洞)에 소재한 흥국사는 가락국 시조 수로왕(首露王) 때 창건된 사찰로 법화종 소속이다. '염불보다 잿밥'이라 했던가? 절에서 내놓은 산채 비빔밥은 언제나 맛이 일품이다. 2018. 5. 22 들풀처럼. 


포토 바이 들풀처럼. 흥국사 표지석.


포토 바이 들풀처럼. 흥국사 대웅전. 연등을 보아하니, 올해는 그다지 손님이 많지 않다.


포토 바이 들풀처럼. 불전함에 정성껏 지폐를 넣고, 성심성의껏 관불(灌佛) 의식을 행하는 이뿐이.  


관불(灌佛) 의식 : 부처님 오신 날, 아기부처의 형상에 물을 부어 씻기는 의식. 부처님을 존중하는 한편, 자신의 몸과 마음을 맑고 깨끗하게 하기 위해 세상의 모든 티끌과 번뇌를 씻어낸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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