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존재 이유는 많다. 정치적·사회적 이유도 있고, 종교적·미학적 이유도 있다. 화려한 테크닉과 현란한 연주력으로 청중을 압도하고, 그들에게 출렁이는 감동을 선사하는 것도 어찌 의미 있는 일이 아니랴?
그러나 궁극적으로 음악이란, 고통 받는 이웃을 위로하고 격려함으로써 마침내 행복을 이끌어내는 도구이자 수단이 아닐까? 음악이 작고 낮은 곳에 위치할 때 그것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빛을 발하는 존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2018. 8. 4 들풀처럼.
메조 소프라노 김청자 님이 노래하는 '그대 있음에'(김남조 시·김순애 곡)
말라위의 엄마, 프리마돈나 김청자
희망을 노래하는 천사들, 말라위 루수빌로 밴드
'힐링의 시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표충사에서 (0) | 2018.11.27 |
---|---|
[새책] 백세까지 총명하게 (0) | 2018.09.18 |
그 노래를 기억하세요? (0) | 2018.05.29 |
청선대에서 (0) | 2018.05.26 |
아침운동 (0) | 2018.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