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먹이 속에는 낚싯바늘이 들어 있다. 우리가 먹이를 무는 순간에 낚싯바늘을 동시에 물게 된다. 낚싯바늘을 발라내고 먹이만을 삼킬 수는 없다. 세상은 그렇게 어수룩한 곳이 아니다. 낚싯바늘을 물면 어떻게 되는가. 입천정이 꿰여서 끌려가게 된다."(김훈, 돈)
낚싯바늘에 입천정이 꿰여 끌려갈 수밖에 없네. 먹잇감을 얻기 위해서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슬픈 숙명이여. 손끝을 스쳐 지나는 바람이여! 2019. 12. 24 들풀처럼
"모든 먹이 속에는 낚싯바늘이 들어 있다. 우리가 먹이를 무는 순간에 낚싯바늘을 동시에 물게 된다. 낚싯바늘을 발라내고 먹이만을 삼킬 수는 없다. 세상은 그렇게 어수룩한 곳이 아니다. 낚싯바늘을 물면 어떻게 되는가. 입천정이 꿰여서 끌려가게 된다."(김훈, 돈)
낚싯바늘에 입천정이 꿰여 끌려갈 수밖에 없네. 먹잇감을 얻기 위해서는.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슬픈 숙명이여. 손끝을 스쳐 지나는 바람이여! 2019. 12. 24 들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