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여식 다봄이 수료증을 2개 씩이나 받아왔다. 여름방학 내내 학교에 나가더니, 여간 가상한 일이 아니다. 무수리 같기도 하고, 물메기 같기도 한 이 여식을 어찌 장하다 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오랑우탄보다 낫다고 내 어찌 말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다봄, 따봉! 2021. 8. 31 들풀처럼
※ 각주 : 따봉(Tá bom)이란, 포르투갈어로 '좋다'는 의미.
둘째 여식 다봄이 수료증을 2개 씩이나 받아왔다. 여름방학 내내 학교에 나가더니, 여간 가상한 일이 아니다. 무수리 같기도 하고, 물메기 같기도 한 이 여식을 어찌 장하다 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오랑우탄보다 낫다고 내 어찌 말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다봄, 따봉! 2021. 8. 31 들풀처럼
※ 각주 : 따봉(Tá bom)이란, 포르투갈어로 '좋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