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치다

지역문화예술을 위하여

浩溪 金昌旭 2012. 11. 27. 17:04

 

 

 2012-11-27 

 

 “지역 문화예술 위해 머리 맞댄다.”

환경문화연합·사하문화연대 워크숍 개최

28일 오후 6시30분 을숙도 낙동강문화관

 

 

 

이경훈 구청장이 내년을 ‘문화예술이 풍성한 명품도시 조성의 해’로 정하고 문화예술 분야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예술 진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을숙도 낙동강문화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낙동강지역문화만들기-사하문화예술인 워크숍’이 그것으로 환경문화연합(대표 이유상)·사하문화연대(공동대표 김무성 사하미술협회장, 김미성 사하음악협회장, 최우석 사하문화사랑방 공동대표) 공동주최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해 사하구 관내에서 일어난 갖가지 문화예술 관련 행사와 움직임을 통해 지역현안들을 되짚어 비판적으로 전망해보고, 나아가 앞으로 더욱 진흥시켜 나갈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모색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 자리에는 김무성 사하미술협회장, 김미성 사하음악협회장, 박상규 연극연출가, 김문홍 연극평론가, 장광자 사하문인협회장, 김희진 영화감독, 전춘식 사하사진협회장, 김창욱 음악평론가, 차재근 문화단체 숨 대표, 최우석 사하문화연대 공동대표, 박태성 부산일보 논설위원, 이정관 사하문화원 사무국장 등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관련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토론형식으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눈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이유상 환경문화연합 대표는 “관(官)이 아닌 민(民)이 중심이 되는 문화예술이 꽃 필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모여 지역문화예술을 논의해보자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앞으로 두 달에 한 번 정도 지역 문화예술의 현안문제를 논의하고 고민하고 해결하는 포럼 형태의 정례모임도 제안할까 생각 중이다.”라고 말했다.

 

성숙희 기자(prepine@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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