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체인징 파트너

浩溪 金昌旭 2013. 1. 4. 10:36

 

패티 페이지가 노래하는 '체인징 파트너'(Changing Partners, 1956)

 

 

패티 페이지(Patti Page 1927-2013)가 새해 벽두(1월 1일)에 세상을 떠났다.

본명은 클라라 앤 파울러(Clara Ann Fowler)로 미국 오클라호마 출신.

고등학생 시절 화가가 되려 했으나, 1946년 지역 라디오방송국에서 노래하면서 가수로 데뷔했다.

그의 '테네시 왈츠'는 테네시주의 주가(州歌)로 공식 채택되었고, 1000만장 이상의 앨범이 팔렸다.

그는 모두 50여 장의 앨범을 냈는데, 전 세계적으로 1억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 가수 김혜자가 그를 흠모해서 예명을 '패티 김'으로 정한 바 있다.

 

사랑은 가고 추억은 남는다. 

겨울 바닷가의 소라껍질과 같이.  

 

 

 

 

We were waltzing together to a dreamy melody

꿈결같은 멜로디에 우리는 왈츠를 추고 있었어요

 

When they called out change partners and you waltzed away from me

그때 파트너를 바꾸라는 말이 떨어졌고 그대는 춤을 추면서 나로부터 멀어졌죠

 

Now my arms feel so empty as I gaze around the floor

플로어를 두리번거리면서 이제 나의 팔은 텅 빈 듯하고

 

And I'll keep on changing partners till I hold you once more

나는 그대를 다시 안을 수 있을 때까지 파트너를 계속 바꾸리라

 

Though we danced for one moment and too soon we had to part

우리는 잠깐 동안만 춤을 췄지만 우리는 너무나 빨리 헤어져야만 했죠

 

In that wonderful moment something happened to my heart

그 황홀한 순간에 내 마음에 무슨 일이 생겼지

 

So I'll keep changing partners till you're in my arms and then

그래서 그대가 다시 내 팔 안에 들어 올 때까지 나는 파트너를 계속 바꾸리

 

Oh my darlin' I will never change partners again

오, 내 사랑 다시는 파트너를 바꾸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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