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음악 부산시민오케스트라 창립콘서트 2013. 3. 9(토) 17:0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기획 김창욱 지휘 장 진 제작 KBS부산방송총국 보통사람을 위한 팡파레(1942) Aaron Copland(1900-1990), Fanfare for the Common Man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코플란드는 발레와 오케스트라, 합창음악과 영화음악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제2차 세계전쟁 중에 씌어진 이 작품은 제1-2차 세계대전에 희생된 전몰장병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것이었다. 전쟁 직후 미국의 축구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연주되자 수많은 아메리칸이 그 장엄한 울림에 열광하였고, 특히 강렬한 관악의 선율과 역동적인 타악의 조화는 우리 시대 최고의 팡파레로 기억되고 있다. 부산시민오케스트라는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