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앞에서 소극장 무대가 열리면, 정중앙에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고, 그 옆에는 기악 앙상블이 병풍처럼 둘러 앉아 있다. 성악 솔리스트들은 그 앞에 자리를 잡고 있다. 내레이터는 무대 왼쪽에 위치한다. 무대의 모든 조명은 꺼져 있고, 내레이션이 있을 때 내레이터에게만, 노래를 부를 때만 연주자들에게 조명을 비춘다. 발레리나가 춤출 때는 무빙라이트를 쓴다. 내레이터와 연주자는 모두 자리에 앉아서 각자 임무를 수행하지만, 성악가들은 자신이 노래할 때만 마이크 앞에 서서 노래한다. 모든 노래는 기악 앙상블로 반주한다. [출연진] 내레이터(1) 발레리나(1) 소프라노(2) 테너(1) 바리톤(2) 플루트(1) 클라리넷(1) 바이올린(2) 첼로(1) 피아노(1) 세트드럼(1) 편곡(1) [스토리] 프롤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