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호랑이 아줌마'를 보러갔다(2013. 11. 13 을숙도문화회관 소공연장). 을숙도 연극열전의 일환이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다리오 포의 작품을 한국 근현대사와 연관시켜 각색한 것으로, 배우 권철이 서울 및 전국 투어 700회 이상 공연한 바 있는 모노 드라마다. 1인다역으로 1시간 넘게 끌고 간다는 것은 대단한 내공이고, 허무맹랑한 이야기지만 나름대로 공감대가 형성된 작품이라는 생각이다. 웃음과 눈물의 이중주, 결코 쉽지 않다. 들풀처럼
포토 바이 들풀처럼. 연극이 끝나고, 무대에서 한 컷. 왼쪽부터 다봄, 다여름, 이뿐이(와~ 이뿌다).
포토 바이 들풀처럼. 연극이 끝나고, 무대에서의 야시. 약장수한테 1천원 주고 산 만병통치약 '호랑이 침물'을 들고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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