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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델타시티 사업 중단해야"

浩溪 金昌旭 2013. 11. 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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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11. 25 (월)


부산 교수·전문가 "에코델타시티 사업 중단해야"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지역 교수와 의사, 변호사 등 전문가 그룹 34명은 23일 성명서를 내고 부산시에 비판과 우려가 제기되는 에코델타시티 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밀실에서 추진된 현재의 에코델타시티 기본계획과 토지이용계획을 전면 수정하고 이를 위해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에코델타시티 원탁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원탁회의에 부산의 경제, 도시계획, 건축, 문화예술, 생태환경, 수질, 사회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와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참석해 진정한 생태도시인 에코델타시티의 대안계획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명에는 윤일성 부산대 교수,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 등 부산지역 교수 21명과 변호사, 의사, 회계사, 영화감독, 음악평론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23일과 29일 에코델타시티 음악회와 주민한마당, 선전전을 벌인 뒤 다음달 12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원탁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win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