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그룹사운드 '송골매'. 송골매의 멤버 배철수가 부른 「빗물」(1983). 빗물은 "내마음 속으로 내마음 흘러 내리는 마음, 내마음 밖으로 내마음 흘러 내리는 마음"(趙炳華)이 아닐런지? 2011. 2. 10 들풀처럼.
돌아선 그대 등에 흐르는 빗물은 빗물은
이 가슴 저리도록 흐르는 눈물 눈물
초라한 그대 모습 꿈속이라도
따스한 불 가에서 쉬어 가소서
그대 몰래 소리없이 흐르는 빗물은 빗물은
끝없이 솟아나는 차가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