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에 멋진 문화공간이 생겼다. 개관한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소민아트홀이다. 영광도서 바로 옆이다. 그런 고로, 접근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100여 명의 청중을 맞을 수 있는 시설, 10명 내외의 연주자가 설 수 있는 무대공간, 조명과 음향도 뛰어나다. 게다가 피아노는 야마하 그랜드다. 대관도 하고, 다양한 형태의 앙상블 무대도 펼칠 수 있겠다. 특히 음악과 인문학을 결합한, 이른바 렉처콘서트 같은 것을 연다면 더없이 좋겠다. 덕분에 나도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얻고! 때마침 저녁에는 미국 캠벨스빌앙상블의 무대가 마련되었다. 보사노바·삼바·소울재즈가 잇따라 연주되었다. 그때마다 청중의 반향은 매우 뜨거웠다. 소민아트홀이 지역문화 활성화의 아지트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14. 6. 27 들풀처럼.
포토 바이 들풀처럼. 소민아트홀의 무대정경.
포토 바이 들풀처럼. 왼쪽부터 데니스 산토스(플루트), 채드 플로이드(드럼), 사울로 디알메이다(콘트라베이스).
포토 바이 들풀처럼. 왼쪽부터 데니스 산토스(플루트), 채드 플로이드(드럼), 사울로 디알메이다(콘트라베이스).
포토 바이 들풀처럼. 왼쪽부터 데니스 산토스(플루트), 채드 플로이드(드럼), 사울로 디알메이다(콘트라베이스), 윌리엄 버다이(피아노).
포토 바이 들풀처럼. 왼쪽부터 조완수(바이올린), 데니스 산토스(바이올린), 채드 플로이드(드럼), 사울로 디알메이다(콘트라베이스), 윌리엄 버다이(피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