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바다

 

수련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바다의 품이 한껏 열려 있다. 누구나 바다같은 마음을 갖기 원하지만, 누구도 그런 마음 갖기 어렵다. 만약 그게 쉬웠다면, 누구나의 마음 속은 벌써 푸른색으로 물들었으리. 넘실넘실 물결이 출렁였으리.  2014. 8. 30 들풀처럼

 

포토 바이 들풀처럼. 몰운대 앞바다.

 

포토 바이 들풀처럼. 다대포 객사(客舍) 회원관(懷遠館). 가까이 애인을 두고, 멀리 임금을 품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