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칼럼

『박태준 악곡연구』에 대한 서평

浩溪 金昌旭 2015. 5. 15. 18:08

 

(사) 한국대학출판협회 서평집 『시선과 시각』 2014-2호(영남대 출판부, 2014)가 이제 마악 도착했다. 원고 보낸지 어언 1년이 훌쩍 지났건만, 이제사 겨우 받은 것이다. 편집·출판과정에서의 시간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언만, 그렇다해도 이건 지나치다. 또한 편집자에게 책이 나왔는가를 확인한 연후에, 발송까지 확답을 받아야만 하는 필자로서의 체통도 여간 말이 아니다.

 

더구나 촌분을 아껴, 돌아가지 않는 짱구를 굴리면서 어렵사리 쓴 글임에도 여기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이 없는 것도 당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일상생활적 수필이 아니다. 엄연히 서평이다!).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은 것도 상식에 어긋난 일이 아니랴! 향후 어쩌다 나에게 원고를 청탁하는 분이 계시다면, 이런 것 좀 고려해서 추파를 던져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다. 2015. 5. 15 들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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