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어 '라 노비아'(La Novia)는 '신부'(新婦)라는 의미다. 어떤 책에는 '눈물에 젖어', '결혼'으로 변용되기도 한다. 남미의 호아킨 프리에트가 작곡한 이 노래는 1960년대 초 토니 달라라가 불러 힛트했다. 신부가 된 옛 연인의 결혼식에서 슬픔에 젖은 한 사내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눈물은 "더러 옥토에 떨어지는 작은 생명"(김현승), 그러나 때때로 악어가 흘리기도 한다. 2016. 12. 31 들풀처럼.
Connie Francis가 노래하는 La Novia
사랑은 눈물이었네
사랑은 슬픔이었네.
내 사랑 떠나는 그날까지,
마음이 돌아설 그때까지
내 잊을 수 없는 그대...
그대가 나에게로 돌아오리란 기대를
나는 버리지 않네, 아베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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