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7(39)
부산정신 이끈 8인의 인생역정 추적
나락한알 제공
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은 '인물로 만나는 부산정신2' 강좌를 연다. 부산의 역사를 만든 근간이 되는 '부산 정신'을 추적해보고자 마련된 이번 강좌는 근·현대 부산에서 의미있는 활동을 한 음악가와 독립운동가, 문학가, 민족혁명가 8명의 인생 역정을 따라가본다.
강좌는 29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10시 총 4회 진행된다. 음악가 윤이상과 금수현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가 안희제와 최천택, 문학가 김정한과 이주홍, 민족혁명가 이종률과 박차정을 다룬다. 매회 분야별로 각각 두 인물의 사상과 실천을 더듬어보며 이들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부산정신은 무엇인지, 오늘날 우리는 왜 이들을 만나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김창욱(음악평론), 이귀원 (한국근대사), 이순욱 (문학평론), 김선미 (한국근현대사) 등 4명이 강의를 맡는다. 30명 선착순 마감. 총 수강료 5만 원, 개별 강좌 신청 시 각 2만 원. 051-463-2240. 윤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