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9(22)
기자들의 수다
보리밭(윤용하)='보리밭 사잇길로~'로 시작되는 이 가곡이 부산에서 태어났다는 사실을 최근 알았다. 음악평론가 김창욱 씨가 '들풀처럼'이란 이름으로 지인들에게 이메일로 보내는 '내 마음의 노래'를 통해서다. 장사익의 '찔레꽃', 백남옥이 부르는 '4월의 노래', 리스트의 '헝가리 랩소디' 등이 그가 최근 전해준 노래들이다. 어디서 화면을 구하는지 대단하다. 수십 년 된 흑백 영상도 있고, 개인이 촬영한 동영상도 있다. 하지만 지인들의 하루를 노래로 시작하게 해 주려는 마음이 담긴 듯해서 더욱 고맙다. 참고로, 김창욱 씨는 지인들의 메일 수신 여부를 수시로 챙기는 일을 빼먹지 않는다고 한다. 김영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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