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들

어린것 옆에서

浩溪 金昌旭 2013. 1. 13. 20:30

 

오늘은 일요일, 왼종일 잿빛이다.

어린것이 입원한 OK큐병원에서 하루를 보내다.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은 터였다.

아프다고 울고 보채던 일이 바로 엊그젠데,

다행히 오늘부터는 야시의 본색을 드러내다.

 

포토 바이 김다슬. OK큐병원 입구에 걸려진 프랜카드에는 김영준 원장의 부임을 축하하는 문구가 붙어 있다. 훤칠한 키, 핸섬한 얼굴! 김영준 대표원장께서는 지난해 12월 말에 OK오병원에서 이곳으로 자리를 옮기었다.

 

 

포토 바이 들풀처럼. OK큐병원 데스크에도 찬란하게 걸려 있는 프랜카드. 

 

 

포토 바이 김다슬. 포카리 스웨터에 빵 조각도 겨우 먹을 수 있게 된 다여름. 김영준 원장님의 보살핌에 새삼 감사드린다.

 

 

포토 바이 김다슬. 밥도 겨우 먹게 된 다여름. 오물거리는 입, 그 곳이 극락(極樂)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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