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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콘서트 관객수

월 1회,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서의 짜장콘서트는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경우가 없습니다. 무소의 뿔처럼, 거침없이 나아갑니다. 다만, 당국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관객 규모는 단계별로 달라집니다. 그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는 3단계입니다. 2021. 7. 30 들풀처럼 1. 제1단계 : 선착순 40명 이내 2. 제2단계 : 선착순 30명 이내 3. 제3단계 : 선착순 20명 이내 4. 제4단계 : 비대면 ※ 델타 바이러스의 대규모 확진으로 말미암아 관객 규모는 단계별로 각 10명 정도 축소될 수 있음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그때 그 음악 부산시민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 2013. 8. 24(토) 17:0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기획 김창욱 지휘 장 진 제작 KBS부산방송총국 제4악장 피날레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5번 4악장 Tchaikovsky(1840-1893), Symphony No. 5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1888)은 러시아의 광활한 대지와 부산의 드넓은 바다를 연상케 한다. 그의 음악은 유독 다른 음악에 차용되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그것은 특유의 우수와 격정, 빼어난 선율미, 풍부한 오케스트레이션 때문이리라. 제1악장은 ‘영혼을 담아서’라는 연주지시어가 붙어 있다. 어두운 클라리넷 선율이 주도하며, 그것은 악곡 전체를 지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제2악장은 ‘안단테로 노래하듯이, 다소 자유롭게’ 연..

아주 먼 옛날에

천진난만의 시절, 대저중앙초등학교 제38회 졸업기념 사진이라네. 모두 까맣게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새삼 그 옛날이 아련히 떠오르네. 담임은 이종일 선생님. 별명이 '하루종일'이었지. 자세히 들여다 보니, 같은 동네의 박복률·이노식·박용수도 있고, 좀 떨어진 동네에 살았던 정양환·조홍천·정호영의 얼굴도 있네. 그 가운데는 일찌감치 세상 떠난 벗도 보이누나. 누구나 가겠지. 그때가 언제든, 그곳이 어디이든. 2021. 7. 23 들풀처럼 미국 작곡가 아론 코플란드(A. Copland 1900-1990)의 「아주 먼 옛날에」(Long Time Ago)는 그가 편작(編作)한 『5개의 옛날 미국민요』 가운데 하나. 노래는 메조 소프라노 매릴린 혼(Marilyn Horne), 반주는 칼 데이비스(Carl Davis..

아름다운 날들 2021.07.23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19세기 이탈리아 작곡가 피에트로 마스카니. 그가 쓴 첫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그 간주곡은 더없이 아름다운 선율로 꾸며져 있다. 베리스모 오페라**를 대표하는 이 오페라의 간주곡은 치정에 얽힌 살인에도 불구하고, 더없이 아름답다. 시골뜨기 기사인 주인공 투리투가 군에서 제대하고 보니, 옛 연인이었던 롤라가 마부인 알피오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다. 격분한 투리투가 알피오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그러나 주인공인 투리투가 오히려 알피오에게 살해 당하고 만다. 주인공이 끝까지 살아 남는다는 드라마의 정형성에서 현저히 벗어나 있다. 2021. 7. 22 들풀처럼 Andrea Colombini가 지휘하는 Lucca Philharmonic Orchestra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Cavalleria R..

아름다운 날들 2021.07.22

토마토농장

어제 벌건 대낮, 동네친구 김사장네 토마토 농장을 견학했다. 반쯤 스마트 팜이다. 1,500평 규모로 짓는데 땅값 빼고 2억 5천만원이 들었다(2020년 10월 축조). 2021년 1~2월 무렵에는 바로 근처에 45평 정도의 농기계 보관 창고를 지었고, 여기에는 1억 2천만원이 소요되었다. 또한 그 안에 6평 짜리(3m×6m) 컨테이너 휴식공간을 들였고, 650만원이 들었다. 1,500평 농장에는 19,000포기의 토마토 모종이 심겨 있다. 토마토는 씨앗 1알에 2,700원, 육묘장에서 1포기 키우는데 260원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 밖에 CCTV 설치 등에도 소소하게 비용이 투입되었다. 그래도 기존의 각종 농기계들(분류기, 트렉트, 콤바인 등)은 이미 완비되어 있는 터라 별다른 비용이 일절 없다. 견..

가락로컬팜 2021.07.19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말씀

평소 음악풍경에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은 우리 시대의 '빛과 향기'를 지향하는 음악풍경의 문화사업에 귀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금), 원불교 부산울산교구 안인석 교구장님께서 적잖은 후원금을 음악풍경 계좌로 입금해 주셨습니다. 감사의 마음 두말할 나위가 없으나, 결코 가볍지 않는 책임감 또한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후원금은 당초 약속대로 ▶지역민의 삶의질 향상 및 음악의 저변확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콘서트' 개최 ▶청년음악가의 발굴·개발 ▶프로음악가의 연주기회 마련 등에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7월 19일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 올림

생활의 발견

텅 빈 위장과 예술혼 부산일보 2021. 07. 17 10:00:00 박태성 객원기자 truepts@busan.com/전 부산일보 논설위원·전 부산시민회관 본부장 무척 더운 날씨다. 코로나19까지 겹쳐 짜증지수와 서민들 삶의 팍팍함 역시 함께 가파르게 상승한다. 그 가운데서도 예술인들의 삶은 더 어렵다. 우리 사회에 “예술이 밥 먹여 줄까?, 예술이 코로나19 사태를 해결해줄까?”라는 인식도 한몫 거든다. 먹고 살아야 하는 것과 예술 창작을 동시해 수행해야 하는 예술인들의 어깨가 처져 있다. 그렇다고 이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들어 줄 기구나 장치도 마땅치 않다. 예술인도 생활인이다. 돈이 없으면 창작도 못한다. 라파엘로는 “내게 이 화필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라고 했다. 허무주의 철..

영화음악 모음곡

그때 그 음악 부산시민오케스트라 제1회 정기연주회 2013. 8. 24(토) 17:00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기획 김창욱 지휘 장 진 제작 KBS부산방송총국 영화 '오즈의 마법사' 외 존재의 이유 1. 부산시민오케스트라는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키우는 프로 오케스트라입니다. 즉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오케스트라입니다. 2. 부산시민오케스트라는 시민의 문화복지를 구현하는 blog.daum.net

수료증 의무 제출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이 주관하는 콘서트의 공연 관계자(출연자 및 스탭) 전원은 아래 사항을 숙지하고, 이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공연법'에 적용을 받는 공연장의 경우* 모든 공연 관계자는 ‘공연장안전지원센터 사이버아카데미’에 들어가 1시간 과정의 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아울러 출력한 교육수료증은 현장의 최종 리허설 전 음악풍경에 모두 제출해야 한다(교육수료증의 유효기간은 2년). '공연법' 시행령 제9조의4(안전교육) * 연간 90일 이상 또는 계속하여 30일 이상 공연에 제공할 목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하는 시설을 말한다(脚註: 등록 공연장을 말함. 여기에는 부산문화회관·부산시민회관을 비롯해서 구·군 단위의 각 지역 문화회관이 모두 포함됨). '공연법' 시행령 제1조의2(공연장의 범위). 그러나 동아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