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음악교양강좌 자유와 생존: 음악가의 이상과 현실 기 간 2013년 5월 2일부터 6월 27일까지(매주 목요일 저녁 7:30-9:00, 총 8회) 장 소 무지크바움(☎ 070-7692-0747, http://cafe.daum.net/musikbaum.busan)
강 사 김창욱(음악평론가)
Richard Wagner(1813-1883)
제12강 오페라 혁명가, 그러나 타고난 바람둥이: 바그너
생계와 음악을 위해 바그너는 일찍이 돈벌이에 나서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러나 그는 언제나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과신했고, 대중적 인기에 연연하지 않을 만큼 오만했다. 점차 작곡가로서 위상이 높아지면서 그는 적지 않은 수입을 올렸다. 그렇지만 그의 타고난 허영심과 낭비벽은 평생동안 그를 빚더미에 올려놓았다. 그럼에도 그는 수많은 여성들을 거느렸다. 불행하게도 그에게 여성이란, 자신의 성적 욕망을 충족시키는 도구이자, 돈벌이에 이용할 수 있는 수단에 불과했다. 2013. 5. 23 무지크바움에서.
음악극 '발퀴레' 중 ‘발퀴레의 기행'
바그너의 4부 연작 음악극 ‘니벨룽겐의 반지’는 연주시간이 16시간이나 되는 초대형 작품이다. 여기에는 '라인의 황금', '발퀴레', '지크프리드', '신들의 황혼'이 포함된다. ‘발퀴레’는 라인강에서 전해져 오는 게르만의 전설을 바탕한다. 여신 발퀴레는 언제나 날개가 달린 백마를 타고 용감무쌍하게 전장에 출정하는데, 가는 곳마다 승리를 거둠으로써 게르만 민족의 의기를 북돋운다. 일정한 리듬이 집요하게 되풀이된다(ostinato 리듬). 그것은 발퀴레의 용감무쌍한 출정을 묘사한다. 제2차 프로그램(총 8강) 제09강 파리 상류사회의 피아니스트: 쇼팽(5/2) 제10강 분방한 사회인에서 경건한 신앙인으로: 리스트(5/9) 제11강 이탈리아가 낳은 오페라 스타: 베르디(5/16) 제12강 오페라 혁명가, 그러나 타고난 바람둥이: 바그너(5/23) 제13강 슬라브의 국제주의자: 차이코프스키(5/30) 제14강 보헤미아의 민족주의자: 드보르작(6/13) 제15강 노르웨이의 전설: 그리그(6/20) 제16강 돈, 여자, 그리고 엑조티시즘: 푸치니(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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