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학동에 다녀오다. 지지배들의 등쌀에 못이겨 하릴없이 간 것이다. 그러나 막상 가보니 좋았다. 그러고 보면, 때때로 식구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질 필요도 있다. 한 집에 살면서 다들 맨날 소 닭보듯 할 이유는 없다. 더욱이 학동에는 대학동기 진여사가 운영하는 '머그학동'(팬션 및 카페)이 우뚝 서 있다. 유명 작가의 작품이니 만큼 건축미가 단연 군계일학이다. 복잡한 도회를 떠나 잠시나마 가슴 속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싶다면, 일차왕림도 좋으리라. 바야흐로 힐링의 시대다. 강, 추! 2013. 7. 26 학동에서
포토 바이 들풀처럼. 머그학동의 카페.
포토 바이 들풀처럼. 머그학동 카페에서 바라본 풍경.
포토 바이 들풀처럼. 학동 바닷가의 여인들. 아이 뒤에 선 여인은 이뿐이(와~ 이뿌다!).
포토 바이 들풀처럼. 조촐한 삼겹살 바베큐 파티.
포토 바이 들풀처럼. 머그학동 카페의 여인들.
포토 바이 이뿐이. 머그학동 카페에서. 포즈는 잡았건만.
포토 바이 들풀처럼. 해금강 유람선 매표소 앞의 여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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