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협동조합에서 예술인문아카데미를 연다. 문학·미술·음악·영화는 물론, 철학·정신의학을 망라하고 있다. '아트랩B'라는 이름을 붙인 이 아카데미에서는 예술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서부터 생활 속의 인문학적 사유에 이르기까지 논의의 폭이 매우 넓다. 나도 꼽사리에 끼었다. 예술인문아카데미는 오는 9-10월 두 달 간에 걸쳐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비아트협동조합 이혜민 학술팀장(010-2625-4811)에게 하면 된다. 달콤한 목소리로 친절하게 안내해 줄 것이다. 2014. 8. 15 들풀처럼
1. 장소로 예술을 말하다(강사 이수진, 문화이론가)
2. 색계: 신중한 섹스와 가벼운 글쓰기(강사 김유리, 작가)
3. 예술가들이 알아야 할 정신분석(강사 김동하, 정신의학박사)
4. 자유와 생존: 음악가의 이상과 현실(강사 김창욱, 음악평론가)
5. 독립영화감독과 함께 보는 독립영화(강사 김지곤, 영화감독)
6. 철학자와 책읽기(강사 김동규, 사회철학이론가)
7. 현대미술세미나1 : 실제의 귀환(튜터 김재환,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사)
8. 큐레이터가 바라본 현대미술(강사 이영준, 김해문화의전당 전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