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인정하는 '전문가'로 선정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진흥원은 지난해 '전문가명단(POOL) 운영 규칙'을 제정한 바 있는데, 바로 문화예술교육 관련 사업 및 과제의 선정, 심의, 평가 등에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장치다.
전문가 모집 공고→전문가 모집→신청 전문가 등록·승인 심의위원회 진행→전문가 등록·승인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전문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전문가명단(POOL)>에 등록되어 각종 사업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다만, 심사 섭외의 경우 사업부서에서 선정된 전문가 대상으로 직접 섭외하며, 심사위원회 운영규칙 제5조(심사위원의 참여제한) 의거, 연 5회 이상의 심사위원 참여가 제한된다. 어쨌든 세상이 나를 버리지 않았구나, 아직은. 2020. 2. 23 들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