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날들
친구가 사진 한 장을 보내 주었다. 대학 1학년 때 「외투」(Il Tabaro)라는 푸치니의 오페라를 공연한 적이 있는데, 이때 분장실에서 찍힌 듯하다. 나는 대사나 노래가 일절 없고, 무대를 왔다갔다 하는 행인 2~4중의 하나였다. 어언 30여 년 전의 일이다. 2020. 4. 17 들풀처럼
사진제공: 최기호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