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비치다

초대 원장에 최금식씨

浩溪 金昌旭 2011. 10. 3. 07:56

2011-07-26 오후 7:35:24 입력

 

 

“초대 사하문화원장에 최금식씨 내정”
8월말경 창립총회 개최 임원진 최종 결정
창립회원 100여명 목표…“절반 확보돼”



오는 10월 개원 예정으로 설립을 추진 중인 사하문화원의 창립총회는 8월말에 열리며, 초대 문화원장으로는 최금식 설립추진위원장(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 회장)이 내정됐다.

 

관련기사 사하구에도 문화원 생긴다.”(201176)

 

사하구문화원 설립추진위원회26일 오전 사하구청 2층 총무국장실에서 최금식 운영위원장을 비롯 장석준, 김진순, 도옥희, 이영수, 이현수, 최우석 씨 등 운영위원들과 노기섭 총무국장, 민병주 문화관광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26일 오전 사하구청에서 열린 사하문화원 설립 추진위원회 운영위원회 모습.

 

이 자리에서 운영위원회는 사하문화원의 임원진을 원장 1명과 부위원장 5명이내, 감사 2, 이사 5~30(원장·부원장 포함) 등 총 32명 이내로 구성하기로 했으며, 초대 문화원장에는 최금식 추진위원장을 내정했다.

 

창립총회는 오는 830일이나 31일 중 택일 하되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829일 개최하기로 했다.

 

창립총회 장소와 관련해서는 최우석 운영위원이 사하문화원 사무국을 을숙도문화회관에 둘 예정이므로 문화회관에서 하자고 말했다.

 

이에 최금식 운영위원장은 을숙도문화회관 개최에 찬성의사를 표시하면서 불편한 교통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버스운행을 제안하는 한편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하는 문제와 참석자들에게 사하문화원 설립의 의미에 대한 강의와 함께 공연을 곁들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운영위원회는 또 이번 달부터 100여명을 목표로 창립 회원(발기인) 모집에 들어갔는데 그동안 50여명이 가입했다고 밝히면서 목표 달성을 위해 각자 노력하기로 했다.

 

창립 회원은 연회비 5만원을 내야하며, 문화원이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우선적으로 참여하고 각종 문화행사에 초청 및 문화강좌에 할인 또는 무료수강혜택을 받게 된다.

 

이 자리에서 또 문화원 운영과 관련된 이야기도 제기됐다.

 

최우석 운영위원은 사하문화원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정해져야만 할 것이다. 사무국장을 창립총회 전에 빨리 채용해서 문화원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수립하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사업계획에 명시된 사하구청 사업과 별도로 사하문화원의 방향이 담긴 실제적인 사업과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문화축제의 경우 축제조직위원회가 있으며 단순히 예산만 잠깐 거쳐 가기 때문에 문화원이 이런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노기섭 총무국장은 회의 자료에 첨부된 지역대표축제, 문화유적탐방, 워터락콘서트 등은 문화관광과에서 진행하던 것을 제안한 것이며, 사하문화원이 자리 잡을 때까지는 구청과 같이 하되 점점 분리해서 개별적으로 사업운영을 고민해서 진행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준 기자(junment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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