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오페라의 유령

浩溪 金昌旭 2013. 2. 19. 08:53

창립콘서트 연주곡 시리즈-4

 

때 : 2013년 3월 9일(토요일) 오후 5시

곳 :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부산시민오케스트라는 수석지휘자와 악장의 주도하에 3관 편성(7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원들은 부산시향·울산시향·창원시향의 수·차석급 연주자와 부산의 청년 연주자들로 포진되어 있습니다.

  창립콘서트에는 사하지역아동센터·부산근육장애인협회·두송종합사회복지관·아시아공동체학교 등 300명의 우리 고장 소외된 시민들을 초청해서 무대를 열 계획입니다.

 

  ⊙ 부산시민오케스트라는 시민이 만들고, 시민이 키우는 프로 오케스트라입니다. 시민이 원하는 음악을 프로 연주자들이 제공하고, 악단이 필요로 하는 운영비를 시민이 후원하는 오케스트라입니다.

  ⊙ 부산시민오케스트라는 시민들의 문화복지를 구현하는 오케스트라입니다. 양극화된 오늘날, 계층간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특히 장애인·소외계층에 대한 문화향유권을 확대하려는 오케스트라입니다.

  ⊙ 부산시민오케스트라는 시민들의 고통을 치유하는 힐링 오케스트라입니다. 오늘날 무한경쟁시대에 내몰린 시민들, 그들의 상처 입은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려는 오케스트라입니다. 

 

웨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주제곡(1986)

Andrew Lloyd Webber(1948- ), The Phantom of the Opera

 

 

영국의 작곡가 웨버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캣츠’, ‘에비타’ 등을 남긴 뮤지컬계의 전설이다. 그의 ‘오페라의 유령’은 프랑스 소설가 가스통 루르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9세기 파리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흉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팬텀’과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그리고 크리스틴을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러브 스토리를 뼈대로 삼고 있다. 팬텀의 인간성과 사랑을 통해 오늘날 장애인들에 대한 왜곡된 사회적 편견을 환기시킨다. 음악감독 김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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