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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라 내 겨레

「내 나라 내 겨레」(김민기 시·송창식 곡)는 1970년대 산업화 시기에 만들어진 노래. 동해에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한민족의 생명력과 역동성을 찬미하고 있다. 2020년 8월 8일 ‘섬의 날’의 기념해서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울릉도에 「내 나라 내 겨레」의 노래비가 세워졌다. 2022. 9. 27 들풀처럼 평화통일 기원콘서트(2020. 12. 19 동아대 석당박물관)에서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머리 위에 이글거리나 피맺힌 투쟁의 걸음 속에 고귀한 순결함을 얻은 우리 위에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 누구의 앞길에서 훤히 비치나 찬란한 선조의 문화 속에 고요히 기다려 온 우리 민족 앞에 숨소리 점점 커져 맥박이 힘차게 뛴다 이 땅에 순결하게 얽힌 겨레여 보라, 동해에 떠오르는 ..

이경도 선생 열반기념제

고(故) 경산 이경도 선생 10주기 열반기념제를 아래와 같이 변경하고자 합니다. 당일 저녁 7시에 원불교 유엔석포교당(대기실)에 집결한 후, 7시 30분 쯤 마지막 순서(10번째 열반기념가)에 연주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편성은 그대로입니다만, 프로그램이 축소되었음을 아울러 말씀 드립니다. ❍ 일정 : 2022년 12월 1일(목) 저녁 7시 ❍ 장소 : 원불교 유엔석포교당 2층 대법당 ❍ 연주 : 앙상블 프로무지카 ❍ 주최 : 원불교 유엔석포교당 ❍ 주관 :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 ❍ 후원 : 법타원 ※ 연습 및 리허설 연습 : 11월 29일(화) 저녁 7시 음악풍경 리허설 : 12월 1일(목) 저녁 7시 원불교 유엔석포교당 출연 진행 이진이 소프라노 정혜리 테너 양승엽 피아노 김현정 프로그램 데니 보이(아..

빛과 향기 제49호

발행일 : 2022.09.30(금) 발행처 : 음악풍경 편집인 : 김창욱 기획실 : 051-987-5005 그때 그 음악 내 나라 내 겨레 「내 나라 내 겨레」(김민기 시·송창식 곡)는 1970년 산업화 시기에 만들어진 노래.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한민족의 역동성을 찬미하고 있다. 2020년 8월 8일 ‘섬의 날’의 기념해서 kcw660924.tistory.com 때때로 딴 생각 고추잠자리 고추잠자리 파란 하늘 위 온종일 정신없이 노닐던 고추잠자리 그물같은 날개 접어 쑥부쟁이 대궁이에 잠시 내리면 바람도 가는 길을 멈추고 살포시 숨을 죽인다. kcw660924.tistory.com [특집] 저항의 노래 부마항쟁 기념콘서트 [특집] 부마항쟁 기념: 저항의 노래 ❍ 일정 : 2022년 10월 15..

입술은 침묵하고

프란츠 레하르(Franz Lehár 1870-1948)은 헝가리의 오페레타 작곡가. 그의 대표작 「유쾌한 미망인」(Die lustige Witwe, 1905)은 레하르에게 국제적인 명성과 부(富)를 안겨 주었고,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도 즐겨 공연되는 작품이다. 파리의 폰테베드로(가상의 나라) 대사관에서 벌어지는 파티에서 모든 남자들의 관심은 어마어마한 유산을 상속받은 미망인 한나 글라바리에게 쏠려 있다. 한나는 젊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부유한 은행가였던 남편이 남긴 유산으로 모든 남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다. 하지만 한나는 그를 알고 남자들의 구애를 비꼬면서 거절한다. 그러나 과거 한나에게 사랑을 고백했다가 거절 당한 적이 있는 다닐로는 여전히 그녀를 마음 속에 두고 있다. 물론 한나도 그의 마음을 ..

빛과 향기 제48호

발행일 : 2022.09.23(금) 발행처 : 음악풍경 편집인 : 김창욱 기획실 : 051-987-5005 그때 그 음악 입술은 침묵하고 프란츠 레하르(Franz Lehár 1870-1948)은 헝가리의 오페레타 작곡가. 그의 대표작 「유쾌한 미망인」(Die lustige Witwe, 1905)은 레하르에게 국제적인 명성과 부(富)를 안겨 주었고,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도 kcw660924.tistory.com 때때로 딴 생각 침묵 침묵 잘 보이지 않는 눈은 안경이 대신하고 잘 들리지 않는 귀에는 보청기가 대신할 수 있다 하지만, 거친 입에는 어떤 것도 대신할 수 없다 침묵이 최선이다. kcw660924.tistory.com [특집] 저항의 노래 부마항쟁 기념콘서트 [특집] 부마항쟁 기념: 저항의 노래 ❍ ..

카츄샤

「카츄샤」(Katyusha)는 미하일 이사코프스키(Mikhail Islakovsky)가 쓴 가사에 1938년 마트베이 블란테르(Matvei Blanter)가 선율을 붙인 노래.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러시아 병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군에서 많이 불려졌다. 특히 전장에 나간 남편·아들·애인을 그리워하며 여성들이 즐겨 불렀던 노래이기도 하다. 노래는 힘차고 경쾌하면서도 더없이 서정적인 느낌을 준다. ‘카츄샤'는 톨스토이가 쓴 ’부활'의 여주인공 이름을 따온 것이며, 군대 카투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2022. 9. 15 들풀처럼 제25회 짜장콘서트에서 사과꽃 배꽃이 피었지 강 위로 안개가 피어오르고 카츄샤는 강기슭으로 갔지 높고 험한 강기슭으로 가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지 스텝에 있는 푸른 독수리에 대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