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새, '응새'되어 날다 국제신문 2006.09.11 김창욱의 음악의 날개위에 <11> 산새, '응새'되어 날다 배포좋은 성악가도 잊어버린 가사엔 진땀 여섯빛깔 문화이야기 삽화=권용훈 이미 세상을 떠난 테너 손동석은 만학의 성악도였다. 1935년생이었던 그는 1967년, 그러니까 33세의 나이에 계명대 성악과에 입학했다. 그런 그의 음.. 삶과 문화 2011.02.07
에버그린 수잔 잭스(Susan Jacks)가 노래하는 「에버그린」(Evergreen). 1980년에 발표된 노래로 북중미 대륙에서 방송 CM송으로 널리 애창된 곡. 수잔 잭스는 1948년 캐나다에서 출생, 14살 때 단돈 1달러의 보수를 받고 가수 인생을 시작했다. 나중에 그녀의 남편이 된 '테리 잭스'(Terry Jacks)와 '포피 패밀리'(..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2.07
한 지붕 세 가족 MBC 아침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의 오프닝 뮤직. 1986. 11. 9 - 1994. 11. 13까지 매주 일요일 아침에 방송되었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도회지 사람들의 이야기가 코믹하게 그려졌다. 오프닝뮤직 작곡은 김현, 노래는 김창완. 3박자의 리듬이 경쾌하고 흥겹다. 임채무 임현식 최주봉 강남길 김혜수 이영범 등이 출연했다. 백수 강남길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주옥 누님한테 많이 뜯겼지. 봄바람 분다고 장독대 꽃피나 찬바람 분다고 물동이 깰까 동네 아이들 노는 소리 앞집 아저씨 너털웃음 담장 넘어 골목을 지나 하늘 높아만 가네 가봐도 모르고 안 가도 모르는 인생길 따라서 흘러 흘러서 아침 새소리 눈을 뜨고 저녁 별들로 잠이 들며 우리 마을 한지붕 아래 꿈이 익어만 가네 강건너 강바람 산넘어 산바..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2.05
오란씨 '오란씨'는 동아오츠카에서 생산·판매한 청량음료. 1971년에 처음 나왔고, 2009년에는 레몬맛이 출시되었다. 종류는 파인애플맛, 오렌지맛, 그레이프(포도)맛, 레몬맛 등 모두 4종. 가수 윤형주가 CM송을 만들고, 배우 윤석화가 노래를 불렀다. 그 덕분이었을까? 오란씨는 80년대 연 300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2011. 2. 22 들풀처럼. 오란씨 제1대 모델은 채령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 드려요~ 아름다운 날들이여 사랑스러운 눈동자여 오, 오란씨 파인~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2.02
월량대표아적심 대만가수 등려군(鄧麗君 1953-1995)의 '저 달빛이 내마음을 말해 주네'(月亮代表我的心) 등려군! 14세에 데뷔, 짧디 짧은 삶을 살다 간 '아시아의 연인'. 얼굴이 예뻐서 娃娃歌后(왜왜가후), 눈이 커서 大眼歌后(대안가후), 다리가 예뻐서 美腿歌后(미퇴가후)로 각각 불려졌다. 마음이 온후하며..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2.02
공주는 잠 못 이루고 G. Puccini (1858-1924)의 오페라 'Turandot' 3막 중에 나오는 아리아. 주인공 칼라프(Calaf)가 부르는 'Nessun Dorma'(공주는 잠 못 이루고) "아무도 잠들지 말라! 공주, 그대 역시 그대의 차가운 방에서 사랑의 희망에 떨고 있는 저 별을 보는구나. 그러나 나의 비밀은 내게 있으니 내 이름은 아무도 알 수 없으리 아니, 빛이 퍼져갈 때 내가 그대의 입에 말하리라. 그리고 침묵을 깨는 입맞춤이 그대를 나의 것으로 만들지니 밤이여 밝아오라, 별이여 사라져라! 나의 승리여, 승리여(Vincero)!"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