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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서관 모들락극장

부산 대표 도서관 '부산도서관'이 2020년 11월에 개관했다(사상구 덕포동). 여기에는 아담한 공연장도 하나 있다. 지하 1층의 '모들락극장'이다. 좌석수는 총 227석, 그랜드 피아노(가와이)가 떡하니 무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2022년부터 짜장콘서트는 동아대 석당박물관의 둥지를 떠나 이곳에서 열린다. 올해 첫 짜장콘서트(제35회)는 오는 2월 5일(토) 오후 4시다. 바야흐로 서부산권에도 음악의 향기가 넘쳐날 것이다. 2022. 1. 6 들풀처럼 ※ 부산도서관 오시는길 부산도서관 부산도서관 library.busan.go.kr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말씀

평소 음악풍경에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은 우리 시대의 '빛과 향기'를 지향하는 음악풍경의 문화사업에 귀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박숙희 회원님(별의별빛·시인)께서 적잖은 후원금을 음악풍경 계좌로 입금해 주셨습니다. 감사의 마음 두말할 나위가 없으나, 결코 가볍지 않는 책임감 또한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후원금은 당초 약속대로 ▶지역민의 삶의질 향상 및 음악의 저변확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콘서트' 개최 ▶청년음악가의 발굴·개발 ▶프로음악가의 연주기회 마련 등에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5일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 올림

축하난

작은형이 부산우체국장으로 영전(榮轉)했다. 그 기념으로 축하난을 보냈다. 예로부터 난초는 청결한 군자의 성품을 나타낸다. 2022. 1. 4 들풀처럼 부산우체국 약사(略史) 1895년 12월 7일 동래부 부산포[현 창선동 2가 광복로 부근]에 전신부[전달부] 22명, 배달부 6명으로 동래우체사를 개설하였다. 1896년 8월 부산우체사로 변경하였고, 1905년 5월 21일 일본에 의해 일본부산우편국[당시 행정 2정목, 현재의 창선동 1가 구 부산전신전화국 부지]으로 흡수되어 1910년 3월 25일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3가[현 청사와 거의 비슷한 위치이나 조금 서쪽이었다고 전한다]로 신축 이전하였다. 1950년 1월 12일 부산우체국으로 변경하였고, 1953년 11월 27일 부산 역전 대화재로 청사가 소..

아름다운 날들 2022.01.04

둔주(遁走)

2022년 새해가 밝았다. 마침내. 신새벽부터 객(客)들이 해맞이 사진을 찍어 올리고, 어떤 이들은 임인년(壬寅年) 호랑이 그림에 '해피 유 이어'를 장착한 실탄을 사방천지에 난사(亂射)하기도 했다. 간밤의 숙취(宿醉) 탓에 견고한 가슴 하나 준비치 못했던 나는 갑작스런 유탄(流彈)에 온몸을 내맡길 수밖에 없었다. 한 해가 가면 한 해가 오고, 이 해가 가면 다시 저 해가 올 것이다. 머잖아 저 해는 이 해가 되고, 그 해는 저 해가 될 것이다. 그러나 보라! 해가 바뀐들 무에 달라지랴? 맹렬히 떠오르던 아침햇발도 어느덧 스러지고 있다. 정월 초하루가 저물고 있다. 마침내. 2022. 1. 1 들풀처럼 역사에서는 노숙자들이 여전히 신문지를 덮고 누워 자고 지하도 입구에서는 다리 없는 노파가 오늘도 손을 ..

아름다운 날들 2022.01.01

최삼화 회장 후원회원 가입

평소 존경해 마지 않는 최삼화 회장님께서 우리 음악풍경의 달빛회원으로 가입해 주셨다. 감사의 마음, 이를데 없다. 이로써 후원회원은 총 176명으로 늘어났다. 2021. 12. 28 들풀처럼 최삼화 회장은 동의대학교 및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대학에서 수학했다. 수 회의 개인 작곡 발표회 및 그룹 발표회를 열었고, 부산시립교향악단 제199회 정기연주회에서 “오케스트라를 위한 향88”을 발표한 바 있다. 동의대학교 음악학과 교수, 부산작곡가협회 회장, 부산음악협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동의대학교 명예교수이다. 논문으로 '스트라빈스키 시편 교향곡에 나타난 신조성 구조연구', '요석 김성태 예술가곡에 나타난 선율구조 연구', 저서로 '음악의 기초이론', 작품집으로 가곡..

[화보] 부산박물관 초청콘서트

부산박물관 초청 음악이 있는 겨울풍경 ❍ 일시 : 2021년 12월 17일(금) 저녁 5:00 ❍ 장소 : 부산박물관 대강당 ❍ 연주 : 앙상블 프로무지카 ※ 후기(後記) 콘서트 영상을 촬영할 수 없었으므로 부득이 사진으로 대체한다(포토 바이 들풀처럼). 이날 콘서트는 코로나 폭증에 따른 당국의 엄격한 방역지침으로 말미암아 관객수가 현저히 줄었다는 점, 앙상블은 물론 솔리스트까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연주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 등은 매우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명의 솔리스트와 앙상블 프로무지카의 빛나는 연주와 반주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향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이처럼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향은 처음이었다고 관계 담당자들이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콘서트 후 적..

음풍주보 제12호

音風週報 第十二號 발행일 : 2021. 12. 31 (금) 발행인 : 강병열 발행처 : 기획실(051-987-5005) 2022년 짜장콘서트 계획 내년도 음악풍경의 짜장콘서트 역시 매월 첫 토요일 오후 4시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서 열 예정이다. 단, 1월(酷寒期·冬安居)과 7월(酷暑期·夏安居)은 쉰다. 2월=한국가곡 100년: 사랑과 낭만의 노래 / 3월=거품 쫙뺀 오페라: 동백아가씨 / 4월=별리: 죽은 자를 위한 마지막 노래 / 5월=한국민요의 재발견: 백년의 사랑, 천년의 노래 / 6월=한국전쟁 기념: 피란수도 1000일, 부산의 노래 / 8월=평화통일 기원콘서트: 노래여, 겨레의 노래여 / 9월=스토리텔링 콘서트: 수레바퀴 앞에서 / 10월=부마항쟁 기념: 해뜨는 동해에서 해지는 서해까지 / 1..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말씀

평소 음악풍경에 아낌없이 후원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금은 우리 시대의 '빛과 향기'를 지향하는 음악풍경의 문화사업에 귀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오늘, 음악풍경 후원회 김순옥 회장님께서 적잖은 후원금을 음악풍경 계좌로 입금해 주셨습니다(장남 이태강 씨가 어머님의 생신기념 선물로 드린 전액을 희사함). 감사의 마음 두말할 나위가 없으나, 결코 가볍지 않는 책임감 또한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후원금은 당초 약속대로 ▶지역민의 삶의질 향상 및 음악의 저변확대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콘서트' 개최 ▶청년음악가의 발굴·개발 ▶프로음악가의 연주기회 마련 등에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