쉰 즈음의 생일
어제는 내 쉰 즈음의 생일. 여식들이 케익에 촛불을 밝이고, 축하노래도 불러주었다.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늘 건강을 바란다는 내용의 편지에, 신사임당 2장도 들어 있다. 이 어찌 대견하고 기특한 일이 아니랴! 그 뿐 아니다. SNS 등에 내 생년월일을 죄다 지웠다고 생각했는데, 몇몇 분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해 왔다. 김민성 소프라노, 오은택 전 부산시의원, 이혜영 선생, 김정훈 실용음악가, 김진용 전 부산시의원, 박병주 감독 등이다. 특히 김민성 소프라노는 생딸기 프레지에 케이크를, 김정훈 실용음악가는 카페 아메리카노 T 2잔과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를, 박병주 감독은 카페 아메리카노 T 2잔과 마스카포네 티라미수 케이크를 각각 선물로 보내 왔다. 이게 다 문명의 이기(利器) 덕분이다. 그러나 문명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