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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짜장콘서트

제42회 짜장콘서트 한국민요의 재발견 2 : 편작음악회 ❍ 일정 : 2022년 11월 5일(토) 3시 30분 ❍ 장소 :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 연주 : 앙상블 프로무지카 ❍ 주최 : 음악풍경(051-987-5005) ※ 연습 및 리허설 11월 1일(화), 11월 3일(목) 저녁 7시 음악풍경 연습실 공연 당일 오후 1시 30분 동아대 석당박물관 ※ 주의사항 음악풍경 콘서트 연습 및 리허설 때는 전자악보 사용을 일절 금합니다(특히, 기악 연주자의 경우). 이에, 반드시 종이악보를 출력해서 연습에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악보상 메모를 위한 필기구도 꼭 지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출연진] 진행 이진이 바이올린 원아름 첼로 문혜정 피아노 정은희 소프라노 박현진 테너 김준연 악보·편곡 박원일 [..

편작음악회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새로운 음악장르를 개척해 보고자 한다. 이른바 편작음악(編作音樂)이다. 편작이란, '편곡'과 '작곡'의 합성어다. 그러니까 기존 음악의 단순한 편곡을 포함함은 물론, 여기서 몇 걸음 더 나아가 작곡자의 풍부한 상상력과 작곡기술이 총동원된 음악을 말한다. 가령, '아리랑', '방아타령', '밀양아리랑', '옹헤야', '군밤타령'과 같은 한국민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창작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클래시컬(중세부터 20세기까지의 다양한 양식과 기법)한 작풍(作風)은 물론, 팝·재즈·컨트리·트로트 등의 다양한 양식과 기법, 선율·화성·리듬을 자유롭게 쓸 수 있겠다(칼 오르프의 칸타타 '카르미나 부라나'는 중세 이후의 양식과 기법을 총망라하고 있다). 원곡이 단순할수록 자유롭고..

[영상] 9월 짜장콘서트

제31회 짜장콘서트 ❍ 일시 : 2021년 9월 4일(토) 오후 4시 ❍ 장소 :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 연주 : 앙상블 프로무지카 ❍ 주최 : 동아대석당박물관, 음악풍경 ❍ 주관 :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051-987-5005) 영상 바이 박은주 님(전 경남도립미술관장) 프로그램 오프닝 솔로 자장가(살타첼로) … 이강수(Acc. 정은희) 피아노 3중주 마이웨이(끌로드 프랑소와) … 원아름 이강수 정은희 예스터 데이(폴 매카트니) … 원아름 이강수 정은희 피아노 3중주 나를 달나라로 데려가 줘요(바트 하워드) … 원아름 이강수 정은희 사랑의 찬가(모노) … 원아름 이강수 정은희 창작음악 피아노3중주를 위한 '새벽길'(박규동) … 원아름 이강수 정은희 피아노 3중주 당신은 모르실거야(길옥윤) … 원아름 ..

[기사] 겨레의 노래

정지영 기자께서 지난날 음악풍경이 주최·주관한 광복 76주년 기념콘서트 '노래여, 겨레의 노래여'(8월 7일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 대해 한 필(筆) 써 주시었다(예술부산 2021년 9월호, 통권 제195호). 비록 소규모 음악회였으나, 관객들의 만족도는 최상이었다. 사후(事後) 어디에도 언급되지 않아 자못 섭섭했는데, 더없이 유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나아가 본 기사가 향후 음악풍경의 공공 문화사업 추진에 적잖은 자양분(滋養分)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빈틈 없이, 깔끔한 기사를 써 주신 기자님께 깊이 감사 드린다. 2021. 9. 2 들풀처럼 몇 년 전 북한 예술단이 한국의 한 공연에서 이선희의 「J에게」와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의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폐쇄된 북한..

백영호 기념콘서트

백영호 기념콘서트 동백 아가씨 오프닝: 우정의 노래 추억의 소야곡(한산도 작사, 1955) *남인수 노래 해운대 엘레지(한산도 작사, 1958) *손인호 노래 동백 아가씨(한산도 작사, 1964) *이미자 노래 울어라 열풍아(한산도 작사, 1965) *이미자 노래 ‘동백아가씨’ 주제에 의한 변주곡(編作 의뢰, 5분 내외) 추풍령(전범성, 1965) *남상규 노래 부산은 내 고향(백영호 작사, 1965) *손인호 노래(영화주제가) 지평선은 말이 없다(한산도 작사, 1966) *이미자 노래(영화주제가) 동숙의 노래(한산도 작사, 1966) *문주란 노래 ‘아씨’ 주제에 의한 변주곡(編作 의뢰, 5분 내외) 여자의 일생(한산도 작사, 1968) *이미자 노래 아씨(임희재 작사, 1970) *이미자 노래 비 내..

[기획] 짜장콘서트

한국가요 100년, 부산의 노래 ❍ 일정 : 2022년 12월 3일(토) 3시 30분 ❍ 장소 :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 연주 : 앙상블 프로무지카 ❍ 주최 : 음악풍경(051-987-5005) ※ 연습 및 리허설 11월 29일(화), 12월 1일(목) 저녁 7시 음악풍경 공연 당일 오후 2시 동아대 석당박물관 [출연진] 진행 1 : 이진이 소프라노(혹은 메조소프라노) 2 : 김민성 신하람 바리톤 2 : 시영민 김경한 바이올린 1 : 원아름 첼로 1 : 문혜정 피아노 1 : 정은희 악보·편곡 : 박원일 [프로그램] 오프닝 우정의 노래 … 출연자 전원 울며 헤진 부산항(조명암 시·박시춘 곡) 귀국선(손로원 시·이재호 곡) 경상도 아가씨(손로원 시·이재호 곡) 굳세어라 금순아(강사랑 시·박시춘 곡) 이별의..

구석구석 스며드는 실핏줄

동길산 시인께서 음악풍경과 관련된 칼럼을 써 주셨다(예술에의 초대 2021년 9월호, 통권 제357호). '작아서 아름다운', 혹은 '작지만 강한' 문화의 의미가 새삼 돋보인다. 시인의 글은 시대에 대한 통찰력과 섬세한 필치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감사의 마음 가득하다. 2021. 8. 31 들풀처럼 가느다랗지만 구석구석 스며드는 실핏줄 동길산 시인·본지 편집위원장 코로나가 오래간다. 사회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다 보니 문화예술계 역시 어렵다. 공연계가 특히 그렇다. 비대면으로 활로를 찾고는 있지만 완벽한 대안이 될 수는 없다. 공연예술은 대면을 전제로 하는 까닭이다. 연주자와 관객이 숨소리마저 맞추어 나가면서 하나가 될 때 예술성은 극치를 이룬다. 그렇다고 코로나에 끌려다닐 수는 없다. 코로나는 강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