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무지카 110

[기사] 6월 짜장콘서트

25일 ‘짜장콘서트’ 주제는 ‘피란수도 1000일, 부산의 노래’ '부산일보' 인터넷판 2022-06-20 17:19:14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오후 4시 동아대 석당박물관 공연 다음 달 2일엔 오페라 ‘동백 아가씨’ 7월부터 짜장면 먹기 행사 재개도 이달 ‘짜장콘서트’는 한국전쟁 72주년을 기념해 ‘피란수도 1000일, 부산의 노래’를 주제로 열린다. 짜장콘서트는 작은 동네 음악회 뒤 짜장면 한 그릇 나누는 듯한 ‘친근한 음악회’ 콘셉트로, 2019년부터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는 공연이다. 전문예술단체 음악풍경은 오는 25일 오후 4시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서 ‘제38회 짜장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전쟁 당시 부산은 전쟁으로 남하한 수많은 피란민들의 수용지였던 동시에 피란..

볼룸탱고

오늘날 ‘댄스 스포츠’가 인기다. 재미(댄스)를 느끼면서 건강(스포츠)을 지킨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세계에는 200여 나라가 있고, 각각의 나라마다 춤도 제각각이다. 이에 따라 춤의 가짓수도 1,000을 넘어선다. 이들을 규격화·표준화해서 이름 붙인 것이 ‘댄스 스포츠’다. 모두 10종목. 라틴댄스 5종목(자이브·룸바·차차차·삼바·파소도블레)과 모던댄스 5종목(왈츠·탱고·퀵스텝·폭스트로트·비엔나 왈츠)이 그것이다. ‘무도장’, 혹은 ‘댄스홀’을 뜻하는 볼룸(Ballroom)과 탱고(Tango)가 결합, ‘볼룸탱고’가 되었다. 연주곡 「볼룸탱고」는 독일출신 5인조 재즈 앙상블 ‘살타첼로’가 썼다. ‘살타첼로’는 ‘살타레’(Saltare, 도약하다는 뜻의 이탈리아어)와 악기명 ‘첼로’(cello)의 합성어..

음풍주보 제35호

音風週報 第三十五號 발행일 : 2022.06.24(금) 발행처 : 음악풍경 편집인 : 김창욱 기획실 : 051-987-5005 그때 그 음악 볼룸탱고 오늘날 ‘댄스 스포츠’가 인기다. 재미(댄스)를 느끼면서 건강(스포츠)을 지킨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세계에는 200여 나라가 있고, 각각의 나라마다 춤도 제각각이다. 이에 따라 춤의 가짓수도 1 blog.daum.net 때때로 딴 생각 먹는다는 것 먹는다는 것 살아가는 동안 '먹는다'는 사실이 가끔 슬퍼질 때가 있다. 잊어 먹다, 주워 먹다, 얻어 먹다, 놀려 먹다, 우려 먹다... 그 중에서 제일 슬픈 건 '나이 먹다'가 아닌지... blog.daum.net 그날, 이렇게 놀았다 [영상] 원불교 초청콘서트 한국전쟁 제72주년 기념 피란수도 1000일, 부..

도라지 변주곡

본디 황해도 은율지방에서 불렸던 「도라지 타령」은 오늘날에 이르러 경기민요로 정착되었다. 당초 매우 느리게 노래했던 이것은, 빠른 템포의 세마치 장단으로 바뀌었다. 신민요(新民謠)에 해당된다. 저대(안창섭)·가야금(박소현)·피아노(김영준)의 기악 변주곡으로 편작한 이는 작곡가 한시준 씨다. 2022. 6. 4 들풀처럼 제20회 짜장콘서트에서 「도라지 타령」의 노랫말은 아래와 같다.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 심심산천에 백도라지 한 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로 반실만 되노나 (후렴) 에헤요 에헤요 에헤애야 어여라 난다 지화자 좋다 저기 저 산 밑에 도라지가 한들한들

음풍주보 제33호

音風週報 第三十三號 발행일 : 2022.06.10(금) 발행처 : 음악풍경 편집인 : 김창욱 기획실 : 051-987-5005 그때 그 음악 도라지 변주곡 본디 황해도 은율지방에서 불렸던 「도라지 타령」은 오늘날에 이르러 경기민요로 정착되었다. 당초 매우 느리게 노래했던 이것은, 빠른 템포의 세마치 장단으로 바뀌었다. 신민요(新民謠)에 blog.daum.net 때때로 딴 생각 영화 영화 불이 꺼지면 볼 수 있는 네모세상 속 남의 인생 잠시 그 속에서 내 세상을 잊어보지만 불이 켜지면 남의 인생은 꺼지고 동그란 내 인생이 다시 시작된다. blog.daum.net 피란수도 1000일, 부산의 노래 [팸플릿] 원불교 초청콘서트 blog.daum.net 6·25 짜장콘서트 6월 짜장콘서트 제38회 짜장콘서트 한..

눌(訥)

지난 해 11월, 짜장콘서트에서 창작가곡 '눌'(訥)을 세계 초연한 바 있다. 김수우 시인의 텍스트에 최삼화 작곡가께서 선율을 얹었다. '눌'(訥)은 곧 '어눌'(語訥)을 말하는 것이니, 말 더듬이를 말한다. 왜 말을 더듬었을까, 왜 말을 더듬지 않을 수 없었을까? 2022. 5. 29 들풀처럼 제33회 짜장콘서트에서 눌(訥) 잎진 자리마다 돋은 겨울눈 풀거미집에 쪽문을 다는 봄안개 다 내 안의 말들입니다 말을 안에 넣어두니 하늘이 조용합니다 그대에게 닿지 못한 말은 그냥 소리라 어제의 인사는 그대 안에 다다를 때까지 빗살무늬를 긋는 바람일 뿐 그립습니다, 한 생각 수천 리를 돌아 그대에게 닿고서야 물기를 얻습니다 더듬더듬 말이 됩니다 예, 꽃들이 핍니다 예, 꽃들이 집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5.28

음풍주보 제32호

音風週報 第三十二號 발행일 : 2022.06.03(금) 발행처 : 음악풍경 편집인 : 김창욱 기획실 : 051-987-5005 그때 그 음악 눌(訥) 지난 해 11월, 짜장콘서트에서 창작가곡 '눌'(訥)을 세계 초연한 바 있다. 김수우 시인의 텍스트에 최삼화 작곡가께서 선율을 얹었다. '눌'(訥)은 곧 '어눌'(語訥)을 말하는 것이니, 말 더듬이를 말 blog.daum.net 때때로 딴 생각 외로움 외로움 늘 혼자 밥을 먹었다, 외롭지 않았다. 사랑이 찾아와 둘이서 밥을 먹었다, 외롭지 않았다. 사랑이 떠나고 다시 혼자 밥을 먹었다, 외롭다. 사랑은 외롭지 않던 사람을 외롭게 만든다. blog.daum.net 원불교 초청 받다 6.25 기념 초청콘서트 피란수도 1000일, 부산의 노래 ❍ 일정 : 202..

음풍주보 제31호

音風週報 第三十一號 발행일 : 2022.05.27(금) 발행처 : 음악풍경 편집인 : 김창욱 기획실 : 051-987-5005 그때 그 음악 알레그로 모데라토 드보르작(Antonín Dvořák 1841-1904)은 19세기 말 체코의 민족주의 작곡가. 교향곡 「신세계로부터」(From the New World, 1893)가 그의 대표작. 「4개의 낭만적 소품」(Four Romantic Peaces, 1887)은 바이올.. blog.daum.net 때때로 딴 생각 기린 기린 맹수를 미리 발견하기 위해 목을 길게 빼었다. 그 때문에 맹수에게 가장 먼저 발견되는 기린. 남보다 나를 먼저 보려고 하지 않은 자의 슬픈 자화상이다. blog.daum.net 원불교 초청 받다 6.25 기념 초청콘서트 피란수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