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 1975-78년 KBS 드라마로 방송되었던 '전우' 주제가(노래 별셋) '전우'는 당대의 반공 이데올로기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드라마였다. 김소위 역을 맡은 소대장 나시찬(주역)은 늠름한 대한민국 국군의 상징이었으나, 마흔도 채우지 못하고 타계하고 말았다. 저녁 8시 쯤인가? '전우'가 시작될 즈음이면, 모두..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2.15
섹시뮤직 아일랜드 더블린 출신의 여성 4인조 그룹 놀란스(Nolans)의 Sexy Music. 1980년에 발표, 공전의 히트곡으로 기록되었다. 특히 1981년 제10회 일본 도쿄가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그룹으로 급부상했다. 80년대 한국의 '디스코텍'에서 빠지지 않았던 핵심 레퍼토리의 하나. 촌스럽..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2.11
원티드 영국의 가족보컬 둘리스(The Dooleys)의 「원티드」(Wanted). 1979년에 발표된 팝송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1980년대, 한국에서 공연을 가진 적도 있다. 강렬한 비트에 탄력적인 목소리. "여니 까니 까나니 까니 키퍼웨이~"를 들으면서, 서면 바덴바덴이나 백악관 같은 닭장에서 발바닥 참 많..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2.11
빗물 198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그룹사운드 '송골매'. 송골매의 멤버 배철수가 부른 「빗물」(1983). 빗물은 "내마음 속으로 내마음 흘러 내리는 마음, 내마음 밖으로 내마음 흘러 내리는 마음"(趙炳華)이 아닐런지? 2011. 2. 10 들풀처럼. 돌아선 그대 등에 흐르는 빗물은 빗물은 이 가슴 저리..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2.10
내가 제3회 MBC대학가요제 대상작 '내가'(1979) 당시 명지대 학생이었던 김학래.임철우의 노래. 이 세상에 기쁜 꿈 있으니 가득한 사랑의 눈을 내리고 우리 사랑에 노래 있다면 아름다운 생 찾으리다 이 세상에 슬픈 꿈 있으니 외로운 마음의 비를 적시고 우리 그리움에 날개 있다면 상념의 방랑..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2.10
에버그린 수잔 잭스(Susan Jacks)가 노래하는 「에버그린」(Evergreen). 1980년에 발표된 노래로 북중미 대륙에서 방송 CM송으로 널리 애창된 곡. 수잔 잭스는 1948년 캐나다에서 출생, 14살 때 단돈 1달러의 보수를 받고 가수 인생을 시작했다. 나중에 그녀의 남편이 된 '테리 잭스'(Terry Jacks)와 '포피 패밀리'(..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2.07
한 지붕 세 가족 MBC 아침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의 오프닝 뮤직. 1986. 11. 9 - 1994. 11. 13까지 매주 일요일 아침에 방송되었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도회지 사람들의 이야기가 코믹하게 그려졌다. 오프닝뮤직 작곡은 김현, 노래는 김창완. 3박자의 리듬이 경쾌하고 흥겹다. 임채무 임현식 최주봉 강남길 김혜수 이영범 등이 출연했다. 백수 강남길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주옥 누님한테 많이 뜯겼지. 봄바람 분다고 장독대 꽃피나 찬바람 분다고 물동이 깰까 동네 아이들 노는 소리 앞집 아저씨 너털웃음 담장 넘어 골목을 지나 하늘 높아만 가네 가봐도 모르고 안 가도 모르는 인생길 따라서 흘러 흘러서 아침 새소리 눈을 뜨고 저녁 별들로 잠이 들며 우리 마을 한지붕 아래 꿈이 익어만 가네 강건너 강바람 산넘어 산바..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2.05
오란씨 '오란씨'는 동아오츠카에서 생산·판매한 청량음료. 1971년에 처음 나왔고, 2009년에는 레몬맛이 출시되었다. 종류는 파인애플맛, 오렌지맛, 그레이프(포도)맛, 레몬맛 등 모두 4종. 가수 윤형주가 CM송을 만들고, 배우 윤석화가 노래를 불렀다. 그 덕분이었을까? 오란씨는 80년대 연 300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2011. 2. 22 들풀처럼. 오란씨 제1대 모델은 채령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 드려요~ 아름다운 날들이여 사랑스러운 눈동자여 오, 오란씨 파인~ 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2011.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