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적시고 간 노래들 345

한 지붕 세 가족

MBC 아침드라마 '한 지붕 세 가족'의 오프닝 뮤직. 1986. 11. 9 - 1994. 11. 13까지 매주 일요일 아침에 방송되었다. 평범하게 살아가는 도회지 사람들의 이야기가 코믹하게 그려졌다. 오프닝뮤직 작곡은 김현, 노래는 김창완. 3박자의 리듬이 경쾌하고 흥겹다. 임채무 임현식 최주봉 강남길 김혜수 이영범 등이 출연했다. 백수 강남길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주옥 누님한테 많이 뜯겼지. 봄바람 분다고 장독대 꽃피나 찬바람 분다고 물동이 깰까 동네 아이들 노는 소리 앞집 아저씨 너털웃음 담장 넘어 골목을 지나 하늘 높아만 가네 가봐도 모르고 안 가도 모르는 인생길 따라서 흘러 흘러서 아침 새소리 눈을 뜨고 저녁 별들로 잠이 들며 우리 마을 한지붕 아래 꿈이 익어만 가네 강건너 강바람 산넘어 산바..

오란씨

'오란씨'는 동아오츠카에서 생산·판매한 청량음료. 1971년에 처음 나왔고, 2009년에는 레몬맛이 출시되었다. 종류는 파인애플맛, 오렌지맛, 그레이프(포도)맛, 레몬맛 등 모두 4종. 가수 윤형주가 CM송을 만들고, 배우 윤석화가 노래를 불렀다. 그 덕분이었을까? 오란씨는 80년대 연 300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2011. 2. 22 들풀처럼. 오란씨 제1대 모델은 채령 하늘에서 별을 따다 하늘에서 달을 따다 두 손에 담아 드려요~ 아름다운 날들이여 사랑스러운 눈동자여 오, 오란씨 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