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평론가 유신(劉信) 부산예총, 『예술부산』 2014년 6월호(통권 제108호) 예술가열전 105 초창기 부산음악비평문화의 개척자 음악평론가 유신(劉信) 김 창 욱 음악평론가 음악풍경 기획위원장 유신(劉信 1918-1994)은 작곡가·국악이론가·음악평론가이다.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음악적 면모를 과시한 그는 광복 .. 문화칼럼 2014.06.11
부산시향 500회, 그 역사적 의미 2014. 05. 20 (27) 김창욱 음악평론가·음악풍경 기획위원장 [기고] 부산시향 500회, 그 역사적 의미 부산시향이 500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지난 13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였다. '찬연한 음악, 500회를 흐른다'라는 타이틀로 무대를 장식한 이번 연주회는 창단 이래 부산시향의 궤적을 떠올.. 문화칼럼 2014.05.20
치유의 음악 『월간 에세이』 2014년 4월호(통권 제324호)에 내가 쓴 수필이 실렸다. 방금 배달되어 뜨끈하다. 나이 오십줄은 인생 이모작을 생각해야 할 때. 이제 어디 에세이스트로 나서 볼꺼나? 2014. 3. 26 들풀처럼 한때 ‘웰빙’(Well-being)이 유행한 적이 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냐는 일종.. 문화칼럼 2014.03.26
우리 시대의 금지곡 한국예술문화비평가협회, 『예술문화비평』 2014년 봄호(통권 제12호) 우리 시대의 금지곡 김 창 욱 음악학박사 부산음악평론가협회장 시절이 참 하수상하다. 지금껏 우리가 즐겨 불렀던 노래들이 잇따라 정부기관에 의해 계획·조작·통제되고 있는 까닭이다. 「님을 위한 행진곡」은 .. 문화칼럼 2014.03.26
예술도 노동이다 2014-02-24 | 20면 [예술인칼럼 '판'] 예술도 노동이다 김창욱 /음악평론가 바야흐로 재능기부(talent donation)가 붐을 이루고 있다. 그것은 각자 가진 재능을 개인의 이익이나 기술개발에만 쓰지 않고, 사회단체나 공공기관 등에 기부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는 지식.. 문화칼럼 2014.02.24
정녕 통(通)하였느냐 2014-01-27 | 20면 [예술인칼럼 '판'] 정녕 통(通)하였느냐 김창욱 음악평론가 한때 ‘대화가 필요해’라는 개그 프로가 꽤 인기를 모은 적이 있다. 소통이 없는 우리 시대 가정의 단면을 풍자한 코너다. 그런데 이 소통이라는 것이 비단 가정에만 없는 것이 아니다. 내가 사는 사회나 국가도 .. 문화칼럼 2014.01.27
부산시향 관람료 인상, 할 말 있다 부산음악협회, 『부산음악』(2014) 부산시립교향악단 연주장면(출처: 부산일보) 근래 부산문화회관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지난해 관장 임용논란이 일더니, 뒤이어 회관 법인화 문제, 부산시향 악장선발 보류와 장기 기획 프로그램 폐지, 부산 상징의 공연알림음 교체, 내부갈등설 등이 연.. 문화칼럼 2014.01.20
부산시민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 2013-12-30 | 21면 [예술인칼럼 '판'] 부산시민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 /김창욱 음악평론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감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안녕들 하십니까? 오늘날 부산에는 잇따라 초대형 신도시가 만들어졌거나,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해운대 센텀·마린시티, 명지 국제신도시, 강서 .. 문화칼럼 2013.12.30
예술가의 발언이 필요한 때 2013-12-02 | 21면 [예술인칼럼 '판'] 예술가의 발언이 필요한 때 김창욱 음악평론가 시인은 시를, 정치가는 정치를, 경제인은 경제를, 근로자는 노동을 생각한다. 그러나 이들이 오로지 자신의 직분에만 충실한다면 세상이 낙원이 될 것 같지만, 사실은 휴지와 권력과 돈과 착취가 남을 뿐이.. 문화칼럼 2013.12.02
한국 근대음악의 파이어니어, 홍난파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더 MORE』, 2013년 여름호(통권 제15호) 홍난파(洪蘭坡, 본명 洪永厚 1898-1941)는 ‘최초’ 기록이 유독 많은 음악가다. 최초의 바이올리니스트, 최초의 실내악 연주자, 최초의 음악평론가, 최초의 음악잡지 발행인, 최초의 관현악 지휘자 등이 그렇다. 그것은 그가 한.. 문화칼럼 2013.10.01